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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서 한시- 6

李鼎成 의 春日訪金上舍不遇 라는 한시 입니다 一道淸溪抱村流 隔林何處野棠開 春深院落無人到 收拾風煙滿袖來 일도청계포촌류 격림하처야당개 춘심원락무인도 수습풍연만수래 한가닥 냇물이 마을을 안고 흘러가는데 어느 숲속에 아가위꽃이 피었는가 봄날 이 집에 찾아오는 이 없고 아지랭이를 옷소매에 가득 담고 왔다. 위 시를 초서로 국전지에 쓰고 국전지의 크기가 가로 70㎝ 세로 2미터 이므로 사진을 찍을려고 하니 신발을 벗고 의자에 올라 가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서각과 서예 2021.11.12

초서한시 - 5

춘일春日 봄 날 / 서거정徐居正(조선朝鮮1420~1488) 금입수양옥사매 金入垂楊玉謝梅 소지신수벽어태 小池新水碧於苔 춘수춘흥수심천 春愁春興誰深淺 연자불래화미개 燕子不來花未開 금빛은 실버들에 들고 옥빛은 매화를 떠나는데 작은 못의 새 물은 이끼보다 푸르다 봄 시름과 봄 흥 어느 것이 깊은가? 제비도 오지 않고 꽃도 아직 피지 않았다 釋法堅 스님이 쓴시라고 알려 있으며 종일사군불견군 의루혼단해천운 나감낙엽추풍외 반야소종월하문 終日思君不見君 衣樓魂斷海天雲 那堪落葉秋風外 半夜疎鍾月下聞 종일토록 그대 생각했으나 보지 못하여 누대에 기대니 바다 위 구름에 시름겨워라 어떻게 가을 바람에 잎이 지는 깊은밤 드문 종소리 달빛 아래 들려오네 睡起(수기) 翠微 守 初(취미 수 초) 日斜簷影落溪濱(일사첨영낙계빈) 簾捲微風自掃..

서각과 서예 2021.10.22

방조처사은거 - 박순

訪曺處士隱居 방조처사은거/ 박순 醉睡山家覺後疑 취수산가각후의 白雲平壑月沉時 백운평학월침시 翛然獨出脩竹外 소연독출수죽외 石徑笻音宿鳥知 석경공음숙조지 조처사를 방문하여 산 집에서 술 취해 한잠 자다 문득 깨어나니 흰 구름이 떠가고 달빛은 은은하네. 서둘러서 홀로 대숲을 빠져나가니 자갈길 대지팡이 소리에 새가 나네. 위의 한시를 서각하기 위하여 은행나무에 초고를 써서 붙히고 음각으로 새김질 다하고 전반부 모습 후반부 모습

서각과 서예 2021.10.12

서회(書懷) - 김굉필

書懷(서회)-김굉필(金宏弼, 1454-1504) 회포를 쓰다 處獨居閑絶往還(처독거한절왕환) 只呼明月照孤寒(지호명월조고한) 憑君莫問生涯事(빙군막문생애사) 萬頃烟波數疊山(만경연파수첩산) 한가로이 홀로 살아 왕래마저 끊어지니 단지 명월 불러와 외론 나를 비추네. 그대여 생애 일이 어떠냐고 묻지 마오 만 이랑 안개 물결 첩첩의 산이라네. 위내용을 환선지에 쓰고 40%로 축소 복사하여 느티나무에 서각 새김질 다하고 검은색 칠하기 전에 번지지 말라고 투명 락카 칠하고 검은색 칠하고 완성 하였습니다. 대련처럼 보이려고 두줄씩 나누고 완성 하였습니다.

서각과 서예 2021.09.24

제2회 아라가야 전국서화대전

제2회 아라가야전국서화대전에 출품한 전서인데 금문으로 쓴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실제라는 한시입니다. 藥徑通幽窅 (약경통유요) 약초 캐러다니는 오솔길은 깊고 먼곳까지 통하고 蘿軒積雲霧 (라헌적운무) 담장이넝쿨 처마에는 안개 구름 쌓였네 山人獨酌時 (산인독작시) 산에서 나 홀로대작할때 復與飛花過 (부여비화과) 꽃잎이 날려가다 술잔과 마주치네. * (徑= 지름길경. 요=(穴+目)= 깊고멀요. 蘿= 담장이넝쿨라. 칡라.) (軒= 추녀헌. 酌= 잔질할작.) 입선으로 당선 되었다고 안내문과 표구비 도록비 32,000원을 입금 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 당년고마감언비(當年叩馬敢言非) 대의당당일월휘(大義堂堂日月輝) 초목역점주우로(草木亦霑周雨露) 괴군유식수양미(愧君猶食首陽薇) 그때 말고삐 당기며 그르다고 감히 말했으..

서각과 서예 2021.09.17

초서 한시 4

초서로 쓴 한시 5개입니다. 訪曺處士隱居 방조처사은거/ 박순 醉睡山家覺後疑 취수산가각후의 白雲平壑月沉時 백운평학월침시 翛然獨出脩竹外 소연독출수죽외 石徑笻音宿鳥知 석경공음숙조지 조처사를 방문하여 산 집에서 술 취해 한잠 자다 문득 깨어나니 흰 구름이 떠가고 달빛은 은은하네. 서둘러서 홀로 대숲을 빠져나가니 자갈길 대지팡이 소리에 새가 나네. 伍子胥廟(오자서묘) 朴寅亮(박인량) 掛眼東門憤未消 碧江千古起波濤 괘암동문분말소 벽강천고기파도 눈알을 동문 위에 걸어 놓으라는 분노가 아직 없어지지 않은 채, 푸른 강물은 천고를 흐르면서 파도만 계속 일으키고 있네. 今人不識前賢志 但問潮頭幾尺高 금인불식전현지 단문조두기척고 오늘의 사람들은 옛 현인의 뜻을 알지 못한 채, 다만 파도 높이가 얼마나 되는가를 묻고 있을 따름이..

서각과 서예 2021.09.09

제2회아라가야전국서화대전

여기에 서예1점과 서각 1점을 출품 하려고 합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실제라는 한시를 금문으로 쓰고 藥徑通幽窅 (약경통유요) 약초 캐러다니는 오솔길은 깊고 먼곳까지 통하고 蘿軒積雲霧 (라헌적운무) 담장이넝쿨 처마에는 안개 구름 쌓였네 山人獨酌時 (산인독작시) 산에서 나 홀로대작할때 復與飛花過 (부여비화과) 꽃잎이 날려가다 술잔과 마주치네. * (徑= 지름길경. 요=(穴+目)= 깊고멀요. 蘿= 담장이넝쿨라. 칡라.) (軒= 추녀헌. 酌= 잔질할작.) 성삼문 선조의 백이숙제라는 한시입니다. 그때 말고삐 당기며 그르다고 감히 말했으니 (當年叩馬敢言非) 대의가 당당하여 해와 달처럼 빛나더라 (大義堂堂日月輝) 풀과 나무 또한 주나라 이슬과 비로 자라는데 (草木亦霑周雨露) 그대여 수양산 고사리 자신 것 부끄러하..

서각과 서예 2021.09.08

한천급월(한천급월)- 서각 금문

한천급월이라는 한시를 쓰고 제26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에 출품하여 삼체상을 받은 글씨입니다. 이것을 서각으로 만들고 싶어 한천급월(寒泉汲月) (括虛 取如, 1720~1789) 山僧偏愛水中月 和月寒泉納小甁 산승편애수중월 화월한천납소병 歸到石龕方瀉出 盡情攪水月無形 귀도석감방사출 진정교수월무형 산승이 물 속 달빛 너무도 사랑해서 찬 샘물과 달을 함께 물병에다 담았지. 돌아와 동이 안에 쏟아서 부었지만 온통 물을 뒤져봐도 달빛은 간데없네. -괄허 취여(括虛 取如, 1720~1789), 「찬샘에서 달을 긷다(寒泉汲月)」 위 내용을 가로로 쓰고 은행나무에 50%로 축소하여 복사하여 붙히고 본문글은 양각으로 앞에 한천급월은 음각으로 새기고 음각부분 양각부분 락카 칠하고 말리고 검은색 아크릴 물감 칠하고 완성 하였습니다..

서각과 서예 202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