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서예1점과 서각 1점을 출품 하려고 합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실제라는 한시를 금문으로 쓰고
藥徑通幽窅 (약경통유요) 약초 캐러다니는 오솔길은 깊고 먼곳까지 통하고
蘿軒積雲霧 (라헌적운무) 담장이넝쿨 처마에는 안개 구름 쌓였네
山人獨酌時 (산인독작시) 산에서 나 홀로대작할때
復與飛花過 (부여비화과) 꽃잎이 날려가다 술잔과 마주치네.
* (徑= 지름길경. 요=(穴+目)= 깊고멀요. 蘿= 담장이넝쿨라. 칡라.)
(軒= 추녀헌. 酌= 잔질할작.)
성삼문 선조의 백이숙제라는 한시입니다.
그때 말고삐 당기며 그르다고 감히 말했으니 (當年叩馬敢言非)
대의가 당당하여 해와 달처럼 빛나더라 (大義堂堂日月輝)
풀과 나무 또한 주나라 이슬과 비로 자라는데 (草木亦霑周雨露)
그대여 수양산 고사리 자신 것 부끄러하소 (愧君猶食首陽薇)
위 시의 내용입니다.
위에는 초서로 쓴 부분은 양각으로 파고
밑에 해서로 쓴 부분은 음각으로 새김질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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