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급월이라는 한시를 쓰고 제26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에 출품하여 삼체상을 받은 글씨입니다.
이것을 서각으로 만들고 싶어
한천급월(寒泉汲月) (括虛 取如, 1720~1789)
山僧偏愛水中月 和月寒泉納小甁
산승편애수중월 화월한천납소병
歸到石龕方瀉出 盡情攪水月無形
귀도석감방사출 진정교수월무형
산승이 물 속 달빛 너무도 사랑해서
찬 샘물과 달을 함께 물병에다 담았지.
돌아와 동이 안에 쏟아서 부었지만
온통 물을 뒤져봐도 달빛은 간데없네.
-괄허 취여(括虛 取如, 1720~1789), 「찬샘에서 달을 긷다(寒泉汲月)」
위 내용을 가로로 쓰고
은행나무에 50%로 축소하여 복사하여 붙히고
본문글은 양각으로
앞에 한천급월은 음각으로 새기고
음각부분
양각부분
락카 칠하고 말리고
검은색 아크릴 물감 칠하고
완성 하였습니다
어딘지 제목 부분이 조금 .........
일단 공방에 걸고 한장
'서각과 서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서 한시 4 (0) | 2021.09.09 |
---|---|
제2회아라가야전국서화대전 (0) | 2021.09.08 |
제5회 팔만대장경 전국 예술대전 (0) | 2021.09.03 |
단원풍속도첩 (0) | 2021.08.23 |
다산화사 - 2 (0) | 2021.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