堂堂天嶺鄭公鄕
百世風傳永慕芳
천령은 당당한 인물 정공의 고을이
백세에 전하는 풍모 영원히 사모하리
- 퇴계 이황선생시 -
(정여창선생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한 시)
위 글을 금문으로 쓰고 제출하였는데
한문 부분 입선 하였다는 공고문을 보았습니다.
다산화사(茶山花史) - 다산 정약용
도무서적저산정(都無書籍貯山亭)
유시화경여수경(唯是花經與水經)
파애귤림신우후(颇愛橘林新雨後)
암천수취세다병(巖泉手取洗茶甁)
산정에 서적이라곤 쌓여 있는게 젼혀 없고
화경과 수경만이 있을 뿐이네
귤림에 비가 새로 지나간 뒤에 더욱 사랑스럽구나
석간수 움켜 내어 다관을 씻는다
위의 시를 제26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에 출품하여 삼체상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서각으로 표현하여
본문글은 양각으로
茶山華史는 초서로 쓰고 음각으로 새기고
목재 보호를 위하여 락카를 칠하고 완성 하고
서각부분에 제출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다산화사라는 서각작품입니다.
이번 팔만대장경 예술대전에 제출 하였는데
입선하였다는 공고문을 보았습니다.
특선은 없고 입선만 있네요.
자필자각을 하면서
전통서각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서각을 하고 있는데 ...........
'서각과 서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회아라가야전국서화대전 (0) | 2021.09.08 |
---|---|
한천급월(한천급월)- 서각 금문 (0) | 2021.09.06 |
단원풍속도첩 (0) | 2021.08.23 |
다산화사 - 2 (0) | 2021.08.19 |
사군자 서각 (15)- 난(蘭) (0) | 2021.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