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라가야전국서화대전에 출품한 전서인데
금문으로 쓴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실제라는 한시입니다.
藥徑通幽窅 (약경통유요) 약초 캐러다니는 오솔길은 깊고 먼곳까지 통하고
蘿軒積雲霧 (라헌적운무) 담장이넝쿨 처마에는 안개 구름 쌓였네
山人獨酌時 (산인독작시) 산에서 나 홀로대작할때
復與飛花過 (부여비화과) 꽃잎이 날려가다 술잔과 마주치네.
* (徑= 지름길경. 요=(穴+目)= 깊고멀요. 蘿= 담장이넝쿨라. 칡라.)
(軒= 추녀헌. 酌= 잔질할작.)
입선으로 당선 되었다고 안내문과 표구비 도록비 32,000원을 입금 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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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년고마감언비(當年叩馬敢言非)
대의당당일월휘(大義堂堂日月輝)
초목역점주우로(草木亦霑周雨露)
괴군유식수양미(愧君猶食首陽薇)
그때 말고삐 당기며 그르다고 감히 말했으니 (當年叩馬敢言非)
대의가 당당하여 해와 달처럼 빛나더라 (大義堂堂日月輝)
풀과 나무 또한 주나라 이슬과 비로 자라는데 (草木亦霑周雨露)
그대여 수양산 고사리 자신 것 부끄러하소 (愧君猶食首陽薇)
위 시의 내용입니다.
서각도 1점 출품 하였는데
이것도 입선으로 당선되었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올해도 입선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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