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740

제1회 아라가야 전국서화대전

제1회 아라가야 전국서화대전이 함안문화원 주최로 2020년 9월2일부터 9월11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고 9월 29일 발표를 하였습니다. 여기에 서각과 서예를 출품 하였는데 10월 5일 서각하나가 입선이 되었고 한문 전서도 입선이 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 서각과 서예 모두 입선이 되었습니다. 서예 표구 비용 22,00원과 도록비용 20,000원을 합하여 42,000원을 10월 6일 까지 입금 하라고 하네요 서예는 저의 선조이신 진일제 성간(成侃) 선생님의 도중(途中)이라는 시를 금문으로 쓴 것입니다. 시의 내용입니다. 籬落依依半掩扁(이락의의반엄편) 낡은 울타리 사이로 반쯤 닫힌문 斜陽立馬問前程(사양입마문전정) 석양에 말세우고 갈길을 물어보네 翛然細雨蒼煙外(소연세우창연외) 소연히 가랑비가 푸른연기 밖에..

서각과 서예 2020.10.06

대나무 숲에서 손의순 육안차 한잔을

전에 만든 대나무 서각작품 매난국죽 사군자 가운데 가장 먼저, 가장 빈번하게 군자의 표상으로 회자된 것은 대나무였고 대나무는 수많은 시인묵객들에 의해 군자의 표상으로 상찬되었고 조선사대부를 위시한 동아시아 문인들의 문화적 심상으로 굳건히 자리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 대나무가 가진 덕이라 하는 것은 다섯이다. 첫째는 속이 비어 통하였다는 것이며, 둘째는 강한 재목이 된다는 것이며, 셋째는 몸이 곧은 것이며, 넷째는 마디가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며, 다섯째는 색이 변치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대나무에는 두가지 복이 있나니, 오래산다는 것이 첫번째요, 무리가 번성한다는 것이 두번째이다. 이에 군자가 대나무에서 구하는 것이 있으며 대나무를 닮고자 한다." 대나무를 다섯가지의 덕성과 두 가지 복을 겸비하여 군자..

서각과 서예 2020.09.24

반야심경 서각 - 예서체 와 행서체(自筆自刻을 위하여)

나는 착실한 불교 신자는 아니라서 그냥 부처님 오신날에 절에 한번 가고 등산을 하면서 절이 보이면 구경하러 들어가는 정도 인데 반야심경을 서각 하기 위하여 예서체로 연습하여 A4 용지에 쓰고 이것을 서각할려고 하였으나 이렇게 명함 한장 크기에 12자가 들어가네요 A4용지의 크기가 가로 21센치정도 되고 세로는 30센치정도 되는 크기에 100자 정도의 글씨가 들어 가니까 너무 작아서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다시 A3 용지로 확대하여 복사하니 명함 하나의 크기에 6자 정도 들어 가네요. 이정도 크기는 가능할 것 같아서 느티나무를 구하여 배접 하였습니다. 느티나무의 크기는 가로 90센치 세로 45센치정도 입니다. 서각을 하면서 자필자각(自筆自刻)을 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에 조그마한 붓으로 그냥 종이에 쓰고 확대 ..

서각과 서예 2020.09.18

사군자 서각 (7)- 난(蘭)

사군자 중의 하나인 난(蘭)을 직접 나무에 그렸습니다. 서각은 자필자각(自筆自刻)을 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화선지에 난을 그려서 붙혀서 팔 수도 있으나 바로 나무에 직접 그렸습니다. 칼로서 파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조금 수정을 하면서 파면 되니까? 옆에는 사득지난만폭춘(寫得之蘭滿幅春)이라는 "하나의 난을 그리니 봄의 향기가 가득하다' 화제를 바로 느티나무에 쓰고 같이 팔려고 합니다. 글씨는 종이에 쓰고 다시 연습을 할 수 있으나 어짜피 화제 이니까 뜻의 전달만 되면 되지 하는 생각에 바로 나무에 쓰고 .............. 음각으로 파고 채색하기 전에 투명락카 칠하고 난잎과 글씨는 검게 난꽃은 회색으로 칠하였습니다. 대나무 옆에 걸고 공방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함양군에 코로나 확진자가 주말부터..

서각과 서예 2020.09.16

사군자 서각 (6)- 대나무

사군자 중의 하나인 대나무를 느티나무에 직접 바로 그렸습니다. 나무의 크기는 가로 40㎝, 세로 65㎝ 입니다. 서각은 자필자각(自筆自刻)을 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사군자는 직접 그려서 파면 자화자각(自畵自刻)이 되겠지요? 작은 붓으로 나무에 직접 그리다 보니 처음 시작하는 줄기(竿)에 덧칠을 한 곳이 있습니다. 즉 가필(加筆)을 하였다는 이야기 입니다. 획을 일필지휘(一筆之揮)로 하여야 하고 서각을 일필일획(一筆一劃)이 되어야 한다는데....... 옆에는 고절인상중정심세소지(高節人相重貞心世所知) "대나무의 높은 절개는 사람마다 중히 여기고 그마음은 세상이 다 아는 바이다". 라는 화제를 나무에 바로 쓰고 줄기는 음양각으로 파고 잎은 음각으로, 가지도 음각으로 마디도 음각으로 팔려고 합니다. 한폭의 죽화(..

서각과 서예 2020.09.09

사군자 서각 (5)- 난초 - 법구경

길이 65㎝ 넓이 65㎝ 느티나무를 구하여 "기묘한 풀 아름다운 꽃이 아무리 향기가 좋다 해도 바람을 거슬러 가지 못하지만 도리에 따라 활짝 피는 덕 있는 사람의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온 사방에 퍼진다"라는 법구경의 말을 궁체로 쓰고 둘레는 향기가 많은 난을 둘레로 감싸고 ....... 글짜를 먼저 파고 난은 음양각으로 파고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하고 투명락카 칠하고 완성 하였습니다. "기묘한 풀 아름다운 꽃이 아무리 향기가 좋다 해도 바람을 거슬러 가지 못하지만 도리에 따라 활짝피는 덕 있는 사람의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온 사방에 퍼진다" 세로로 짜르고 이렇게도 찍어 보고 완성 하였습니다.

서각과 서예 2020.09.04

사군자 서각(4) - 대나무

사군자 중의 하나인 대나무를 직접 느티나무에 그렸습니다. 줄기는 음양각으로 파고 잎은 음각으로, 가지도 음각으로 마디도 음각으로 팔려고 합니다. 한폭의 죽화(竹畵)를 그리기 위하여는 먼저 줄기(竿)를 그리고 작은가지(小枝)를 그리고 다음 잎(葉)을 그리고 다음 마디(節)을 그리는 순서가 일반적입니다. 먼저 하나의 잎을 그리는데 이것을 일엽횡주(一葉橫舟)라고 하나의 배가 옆으로 비스듬히 비껴있는 모습과 같다 함을 말하고 다음 여기에다가 일필을 같은 요령으로 가하여 팔자모양으로 그리는 이것을 이필연미(二筆燕尾)라고 제비 꼬리와 같다 다음 다음 일필을 더하여 삼필개자(三筆个字) 모양으로 만들고 다음 4번째 일필을 가하여 끼이는 개자(介字) 모양, 부자(父字) 모양, 혹은 분자(分字) 모양 등으로 만든다 여기에..

서각과 서예 2020.09.02

제25회 2020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제25회 2020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입상작 전시회가 8월15일부터 29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예1점과 서각 2점을 출품하여 특선 하나와 입선2개가 당선되어 8월15일은 서예 전서 부분을 전시 한다고 하여 진주에서 순천까지 달려가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나의 출품작 옆에서 한장 출품작 전체의 모습 위의 서에작품을 서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서각으로 파고 밑에 좌대를 붙이고 투명락카 칠하고 야외에서 한장 어부漁父 조선朝鮮 성간成侃 (1427 ~ 1456) 수첩청산수곡연數疊靑山數谷烟이요 홍진불도백구변紅塵不到白鷗邊이라 어옹불시무심자漁翁不是無心者여서 관령서강월일선管領西江月一船이라 ​ 첩첩이 쌓인 푸른 산, 굽이굽이 안개 피어있고 속세의 티끌 이르지 않은 흰 갈매..

서각과 서예 2020.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