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740

동행

길이 70㎝ 넓이 33㎝ 백합나무를 구하여 동행이라는 글을 서각 할려고 합니다 자연이 그린 스팔티드 무뉘입니다. 여기에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라는 글귀를 붙이고 동행(同行)이라는 글도 예서체로 쓰고 서실에서 7번이나 쓰고 하나 선별하여 가지고 70%로 줄여서 이미지 화였습니다. 서각을 하면서 자필자각(自筆自刻)을 할려고 요즈음도 열심히 학원에 다닙니다. 글씨를 자필로 하지 않으면 그냥 단순히 글짜만 파는 각수(刻手)로 전략하기 싫어서 일주일에 꼭 3번은 서예학원에 다닙니다. 자연이 만든 무뉘입니다. 효묘가 그린 자연의 무늬이고 그림입니다. 약간의 푸른색도 보이고 사람이 만든 무뉘가 아니고 자연이 선사한 아름다운 무늬입니다. 화요일 완성 하였습니다. 주묵(朱墨)의 느낌이 나도록 동행은 붉게 칠 하였..

서각과 서예 2020.04.23

인생불만백(人生不滿百)......

길이 가로 140㎝ 세로 40㎝ 백합나무를 구하여 서각을 할려고 합니다. 화선지에 쓰고 "인생불만백상회천세우(人生不滿百常懷千歲憂)" "사는해 백년도 못 채우면서 늘 천년의 걱정을 품고 사네" 라는 글귀를 화선지에 쓰고 풀이 없어서 배접을 하지 못하고 우선 맞추어 보았습니다. 인생불만백(人生不滿百) "사람은 백살도 살지 못하면서" 상회천세우(常懷千歲憂) "항상 천년 살 걱정을 한다" 근심 우(憂)는 머리 혈(頁) 아래 마음심(心)과 뒤쳐져 올 치(夂)가 차례로 붙은 것으로 머리속의 생각(걱정)이 마음을 무겁게 짓눌러 잘 겆지 못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그 옛날 중국인들도 그걸 잠시나마 잊으려고 무척이나 애를 썼었던 모양입니다. 이것은 조금 작게 팔려고 느티나무에 배접한 것입니다. "사는해 백년도 못 채..

서각과 서예 2020.04.17

일체유심조

일체유심조를 화선지에 쓰고 느티나무를 구하여 배접 하였습니다. 음각으로 파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화엄경〉의 핵심사상을 이루는 말로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라는 뜻이다. 유식(唯識)에서는 일수사견이라는 비유를 든다. 우리는 행복과 불행은 상황에 따라 또는 환경에 따라 온다고 생각하는데 매우 큰 착각이다. 행복과 불행은 마음에서 지어내는 것. 그 누구도 날 행복하게 할 수 없고 불행하게도 할 수 없다. 법륜스님의 말을 예로 들면, 달을 보고 슬픈 감정을 느꼈다고 가정하자. 그럼 달이 나에게 슬픔을 준 것일까? 아니면 자기 스스로 슬픈 것일까? 누가 나에게 욕을 하든 내마음만 바로선다면 어떤 곳에서든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있다. 같은 것을 동시에 바라보는 데에도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보일..

서각과 서예 2020.04.09

끽다거

끽다거 "차나 한잔 하시게나" 초기 선불교는 오직 일이 없었다. 자성을 깨닫기에 힘쓸 뿐, 일체 방편을 쓰지 않았다. 어느 날 두 스님이 조주 선사를 찾아왔다. 선사는 두 스님을 불렀다. 조주가 물었다. “스님들은 여기에 와 본 적이 있는가?” 한 스님이 대답했다. “와 본 적이 없습니다.” “차를 마시게(喫茶去 끽다거).” 또 한 사람에게 물었다. “여기에 와 본 적이 있는가?” “왔었습니다.” “차를 마시게.” 원주(院主)가 물었다. “스님께서는 와 보지 않았던 사람에게 차를 마시라고 하신 것은 그만두고라도, 무엇 때문에 전에 왔던 사람에게도 차를 마시라고 하십니까?” 조주 선사는 원주를 불렀다. “원주여!” “예” “차를 마시게.” "여보게 세상 시름 내려 놓고 차한잔 드시고 가시게나" 음각과 양각..

서각과 서예 2020.04.08

남바람꽃

남바람꽃 자생지에 들렀더니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나는 주변 환경과 같이 담을려고 하였는데 사람을 피하여 찍을 수 없다 사람을 피하면 차가 보이고 꽃으로 사람을 가려보고 광각렌즈로 몇장 찍는다 벗꽃을 배경으로 하여 찍을려고 하였는데........ 한참을 기다려 겨우 한장 찍고 하늘을 배경으로 한장 ....... 얼른 몇장 찍고 배도 고프고 서둘러 자리를 떳습니다. 2020.4.4.

야생화 2020.04.07

얼레지

흰얼레지가 피었다 하여 찾았는데 시일이 조금 지났네요. 그래도 이것으로 만족하고 핸드폰부터 들이 댑미다. 올라가는 길에 피나물이 피었고 보춘화도 보였는데 쌍두화이네요 흰색과 분홍색이 같이 있고 핸드폰으로 피나물을 접사 해 보고 여기도 조금 철이 지났네요 그래도 조금 깨끗하고 흰얼레지는 철이 조금 지나고 흰철제비꽃 속에 개미가 .... 할미꽃도 보이고

복주머니난

지난해 백두산에서 찍은 복주머니난 참죽나무를 구하여 판각하려고 합니다. 위와 같은 글귀도 같이 밑그림 그리고 글씨를 파기 시작 하였습니다. 글씨는 음각으로 완성 참죽나무의 특성을 살리기 위하여 들기름 3번 바르고 말리기를 하였습니다. 들기름을 바르니까 연필로 그린 밑그림이 보이지 않아서 검은 붓펜으로 다시 그리고 꽃봉우리는 붉은색으로 칠하고 ........... 일요일 (3월29일) 꽃을 파고 글자에는 샌딩락카 칠하고 다음 주에는 완성 하여야 겠네요.

서각과 서예 202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