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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 - 핸드폰으로 만나는 야생화

통영에 흰얼레지 보고 돌아오는 길에 깽깽이풀이 피었는지 궁금하여 핸드폰만 들고 자생지를 찾았습니다. 일찍 핀 놈은 지고 있었고 ......... 핸드폰으로 멀리 하늘 먼저 바라보고 ........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야생화 하늘이 보이니 시원한 느낌 봉오리고 올라오고 지기도 하고 저 멀리 들녁이 보이고 마을도 보이고 역광으로 바라보고 깽깽이풀의 다른 이름이 홍련(紅蓮)이라고 하였나? 잎이 연꽃을 닮아서 그런 이름이 2020.3.30.

어부- 성간(成侃)

어부漁父 조선朝鮮 성간成侃 (1427 ~ 1456) 수첩청산수곡연數疊靑山數谷烟이요 홍진불도백구변紅塵不到白鷗邊이라 어옹불시무심자漁翁不是無心者여서 관령서강월일선管領西江月一船이라 ​ 첩첩이 쌓인 푸른 산, 굽이굽이 안개 피어있고 속세의 티끌 이르지 않은 흰 갈매기 깃든 곳이네. 고기잡이 늙은이는 마음 비운 자 아닌 듯 서강의 달을 한 배 가득 싣고 오네. ​ 세속의 모든 일을 제쳐놓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어부의 삶을 한 폭의 그림처럼 읊었다. 기구起句와 승구承句는 너덧의 산이 첩첩이 쌓인 푸는 산 사이로 안개 낀 강물은 몇 굽이굽이 흐르고, 흰 갈매기 나는 강변을 바라보니 세속의 전혀 티끌이 없는 곳이라며 서경敍景을 나타냈다. 이런 대자연의 풍광을 옆에 두고서도 우리들은 물욕物慾에 눈이 가리어 그 아름다움을 ..

서각과 서예 2020.03.26

달마도 - 서각

달마도 밑그림을 구하고 3월 7일 친구네 공방에서 파기 시작 하였습니다. 친구 공방의 간판 입니다. 몇년전에 같이 근무하는 직원이 만들어 선물하였다는 이야기를 하고 ...... 여기에서 2일 동안 작업 하였습니다. 글짜는 다파고 달마의 수염 부분은 시간이 없어서 지리산 덕산고을에 점심 먹는데 2시간이나 걸리는 바람에 미완성인채 들고 ....... 옆에 붙힌 글시 입니다. 나옹선사의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고 ............" 초서체로 서예학원에서 원장님보고 써 달라고 하여 ......... 이미지화 하여 붙혔습니다. 월요일 (3월 9일) 사무실에서 아크릴 물감으로 음각으로 판 부분에 칠을 하고 깨끗이 사포로 밀고 ...... 밑에 있는 "일체유심조"의 ..

서각과 서예 202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