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과 서예

반야심경 - 추사 김정희 해서

성창기 - 한새미 2023. 8. 28. 11:54

 

 

 

추사 김정희의 해서체 반야심경

 

 

위책을 보고 임서 중입니다.

 

 

이 당시의 해서 글씨로는 <반야심경(般若心經)>첩이 있다. 확실하게 기년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필획의 구사로 미루어 50세 시절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글자의 결구(結構)는 그가 가장 따랐던 구양순체의 힘 있고 각진 모습을 하고 있지만, 필획은 대단히 부드럽게 운용하고 있다. 그래서 완당의 글씨로는 단정하고 힘이 있는 가운데 부드러운 분위기가 서려 있다”는 평이다.

 

결구(結構)는 점획을 구조화하여 하나의 문자를 구성하는 방법을 말한다. 30세 때 초반의 추사는 점획이 둥근 원필(圓筆)이었으나 이때에 이르러서는 구양순 글씨의 특징인 방정(方正)하고 근엄(謹嚴)한 결구와 획이 모난 방필(方筆)로 변해가고 있는 중이다. 방필(方筆)은 한(漢) 예서에 뿌리를 둔 필법이기도 하다.

 

 

 

 

 

 

 

 

 

 

 

 

 

 

 

 

 

 

 

서각으로 만들려고 임서중입니다

 

책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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