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과 서예

사군자 서각 - 난(蘭)

성창기 - 한새미 2022. 2. 3. 11:40

 

 

 

사군자 서각 - 난(蘭)

 

위 사진은 사군자를 가르키는 청아 염미영 선생님의 蘭체본을

서각하기 위하여 50%축소 복사하여 느티나무에 붙히고

 

 

 

위에는 풍노청향(風露淸香)이라는 화제를 행서체로

화선지 반절지에 쓰고

이것을 사진을 찍어 A4용지로 출력하여 위에 붙히고

 

 

이번 설 연휴기간에 새기고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 완성하고

아크릴 물감 칠하고 말리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花(꽃)을 좀 가다듬어야 겠습니다.

 

葉은 농묵으로 그리되 水墨을 약간 끼고 들어감으로써 墨韻(묵운)을 내며, 꽃을 그릴때는 먼저 濃墨으로 그리던 붓을 물에다 씻고 淡墨으로 調和(조화)한다.

그 淡墨에도 농묵의 흔적이 스며들어가므로 물과 濃墨과 淡墨이 서로 어울려 묵색이 單(홑)되지 않게 用墨의 妙를 습득하여야 한다.

葉은 濃墨으로 花(꽃)은 淡墨으로 대조를 이루게 해야 한다.

 

꽃의 종류가 아직 피지 안는 未開와 장차 피려는 將開,

 

막 핀 初開, 반쯤 핀 半開,

 

 

활짝 핀 全開로 나뉘어 지는데 전개의 잎은 五葉으로 되어 있다.

 

 

 

위와같은 책의 내용대로 담묵으로 꽃은 칠을 하였으니

 

 

오일이 마르고 나면 點心을 안쪽으로 칠하여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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