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과 서예

사군자 서각 - 매화(梅花)

성창기 - 한새미 2022. 2. 3. 12:00

 

 

위 사진은 사군자를 가르치시는 청아 염미영 선생님의 매화 체본 입니다.

 

위 매화를 서각하기 위하여 50%축소 복사하여 느티나무에 붙히고

 

느티나무의 크기는 가로 40㎝ 세로 70㎝ 입니다.

 

 

 

이번 설 연휴에 새김질 하였습니다.

 

 

느티나무의 색이 아름답습니다.

아크릴물감을 칠하면서

매화꽃에는 쳥매화의 느낌이 나도록 흰색을 칠하였습니다.

 

 

나무에는 검은색을 먼저 칠하고

다음 회색을 칠하여 담묵(淡墨)의 느낌이 나도록 하였습니다.

 

 

 

매화에는

"평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조선 중기의 문인 신흠(申欽 1566-1628)은 그의 저서 야언(野言)에서

"매화는 평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梅一生寒不賣香)"는

명언을 남겼다.

 

많은 꼬장꼬장한 선비들이 이 말에 힘을 얻어 기개와 지조를 지키면서 살아 갈 수 있는 좌우명의 구실을 했을 것이다.

 

 

 

 

오일 칠하고

이번 설 연휴기간에 완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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