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서각연구회라는 간판을 만들어 현판식을 할려고 합니다.
운산이라는 간판의 명칭은 운정(雲亭)이라는 후배의 호 중 운(雲))자를 따고
산이라는 글짜는 친구의 호가 소산(笑山)이고
나의 호가 옥산(㓇山)이기에 여기서 산(山)이라는 글짜를 따고
합하여 운산(雲山)이라는 서각연구회(書刻硏究會)라는 간판을 걸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에게 서각을 배워주신 초우선생님을 초청하여
간판을 걸었습니다.
중학교 동창인 화경이라는 친구 입니다
1954년말띠 친구들입니다.
현판식 후 조촐한 과일 파티를 ..........
반대편에서 한장 더
공방 벽면이 허전 하여 서실에서 배운 체본을 붙혔습니다.
밖에서 보면 서실(書室)처럼 보입니다.
이쪽면은 금문(金文)과 초서(草書)도 보이고 예서(隸書)도 있네요
골목의 등이 어둡네요
공방 내부의 모습입니다.
여기는 나의 책상이고요
여기는 친구 소산의 책상이고요
후배 운정의 책상이네요.
여기에 반야심경을 판다고 배접하여 파고 있었는데 .........
조그마한 우리들의 생활 공간
운산서각연구회 라는 서각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