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갈퀴나물

성창기 - 한새미 2012. 9. 27. 13:05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넌출식물   갈퀴나물

 

녹두두미라고도 한다.

갈퀴나물의 이름은 덩굴손의 형태가 갈퀴모양에 유사하다는 형태적 특징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 식물은 지하경(地下莖)이 뻗으면서 번식하고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길이 80-180㎝정도 자라며 줄기는 네모가 진다.

 

잎은 어긋나며 짝수 우상복엽으로  10-16개의 소엽과 더불어 극히 짧은 엽병이 있고

끝이 2,3개로 갈라진 덩굴손으로 된다.

 

 

 

길게 목을 빼 한 번 내다보고

그리움 죽여 이리 오라고 손짓 하듯이

살며시 내게로 닥아 온다.

 

그렇게 갈퀴를 뻗어

옆집에 사는 새팥. 싸리꽃 . 익모초와  친구하면서

들과  산야에 피어 우리를 반긴다.

 

 

 

 

꽃은 총상화서로 잎짱에 나며

화서는 4-8㎝로서 한쪽으로 치우쳐 많은 꽃이 달리며  6-9월에 핀다.

꽃은 첨형화관이며 홍자색으로 오수성화이다.

열매는 2-2.5㎝의 편평한 협과이다.

 

 

 

 

들이나 산기슭에 살며 우리나라의 전역에 나고

일본 ,만주.중국.시베리아에도 분포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하며 거풍습, 진통, 활혈의 효능이 있어 약재로도 쓴다.

 

 

 

7-9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것을 풍습동통, 관절통, 종독  등에 사용하는데 탕으로 복용하거나 가루를 환저에 개어 붙이기도 한다.

 

 

 

줄기는 모서리가 있어 네모진다.

작은 잎은 끝이 둔하며 끝에 도두라기가 있다.

 

 

너를 처음 만나고 나서

태풍 산바가 지나고 오늘 너를 만나러 가니

땅에 딱 엎드러 꽃은 지고 입만 무성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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