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매(臘梅)
신문에 보니
납매가 벌써 피었다고 하여
출근하면서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 들렀습니다.
경내에 3구루가 있는데
약 50%정도 개화를 하였습니다.
1월 하순에 핀다고 하는데
봄소식을 알린다고 벌써 피기 시작하고
아직 대한도 지나지 않았는데
봄을 알리기 위한 전령사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매크로 렌즈를 사용하여
처음으로 꽃을 찍어 봅니다.
매크로렌즈가 어색하다는 느낌이
새로산 7D 크롬바디로 찍으니 더욱 어색하고
꽃이 상당히 크게 나오니 좋기는 한데
이렇게 밖에 찍을 수 없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납매를 시작으로
울산가면 기다리고 있는 변산바람꽃과 복수초
천성산의 너도바람꽃
벌써 기다려 집니다.
2월달 눈이오면
순천으로 달려 설중 복수초도 찍어야 하는데
설레임이 기다림으로 다가오고
애써 마음을 진정합니다.
아직 봄꽃이 이르니
내일은 동해안 일출을 보러 가야 겠습니다.
201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