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호박꽃을 못생긴 여자에 비유했는가?
내가 어디가 못 났나요
거울을 보고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못난데가 하나도 없구만요
못생긴 여자에게 벌과 개미와 나비가 날아 들까요.
흔히 사람들이 못생긴 여자들을 가리킬때 호박꽃이라고 말하지만
그 아름다운 호박꽃이 들으면 무척 서운하고 억을한 말이다.
늙은여자를 호박꽃에도 비유 하였지요
어디가 늙은 여자 같아요.
잘 보면 노오란 새색시 같구만요.
늙은 여자가 저렇게 우아하고 멋있으면
누가 늙음을 두려워 할까요?
아름다운 호박곷에 벌이 날아 들었다.
호박꽃이 지고나면
이렇게 아름들이 호박도 선물로 준다오
별모양의 호박꽃
오각형의 꽃이 아름답기만 한 호박꽃 정말 꽃이 맞지요.
호박꽃도 볼수록 정말 아름다운 꽃이다.
호박꽃의 꽃말은 해독, 포옹. 사랑의 용기 , 관대함이다.
이렇게 보니 다른꽃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합천등기소 가는 길에 피어서 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