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도 5개고 딸도 달리고 산삼이라고 심봤다 (?)
산수국
산에서 피며 물을 좋아하는 국화와 비슷한 곷이다.
한여름 산에 오르면 시원한 바람처럼 우리의 시야를 시원하게 해준다.
꽃송이 가장자리에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밭침이다.
흰색에서 짙은 보라색까지 다양한 색을 선보이는데 수정을 전후하여 꽃받침이 뒤집어져서 색이 변해 보이는 것이다.
안개꽃(?)
중나리
나리꽃은 워낙 종류가 다양하여 구별하기 위해 여러 수식을 사용하는데 하늘을 보면 하늘나리, 땅을 보면 땅나리, 중간정도를 보면 중나리라고 부른다.
주황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는 꽃잎과 길게 뻗어 나오는 수술이 인상적인 중나리는 다소곳이 고개 숙인 채 여름 한낮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산수국
비비추
비비추는 여름에 무성한 잎 사이로 꽃대가 길게 뻗어 나팔 모양의 연보라색 꽃송이들이 나란히 달린다.
고개를 숙이고 달랑이며 피어 있는 모습이 금방이라도 소리 내어 아름다운 화음을 낼 것만 같다.
물레나물
비비추기 개화할 무렵이면 비슷한 시기에 들판을 노랗게 물들이는 풀꽃이 있습니다.
동자꽃
동자승이 스님을 기다리다 얼어죽은 자리에 피었다 하여 종자꽃인데 , 꽃도 어린아이의 홍조 띤 얼굴처럼 해맑고 귀엽다.
이름은 슬픈 유래를 갖고 있지만 꽃은 선명한 주홍빛이 손에 묻어날 듯 곱기만 하다.
산꿩의 다리
산꿩의다리는 우리나라 전국의 산야의 숲 속 그늘진 곳에서 자생하는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이며 유사종으로 '은꿩의 다리, 금꿩의다리, 자주꿩의다리 . 좀꿩의다리, 연잎꿩의다리등 15종이 있다.
꽃대가 꿩의 다리를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
지리터리풀
예전에 털이풀로 불렸다는 것으로 보아 꽃의 생김이 먼지떨이를 닯아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하지만 먼지떨이에 비유하기엔 너무도 화려한 아름다움을 지녔으며 우리나라 특산깃물로 자랑하기에 손색이 없다.
지리산에서만 자라는 지리터리풀은 진분홍색이다.
비비추
중나리
바위에 붙은 산꿩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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