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선사 시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화선지 반절지 크기 입니다.
가로 35센치
길이 1미터 35센치
원본의 크기대로 나무를 구하여 음각으로 새길려고 합니다.
친구가 자기도 새기고 싶다고 하여
대형복사점에 6000원주고 2장을 복사하여
하나는 친구를 주고 하나를 붙히고
옆에는 신축년 겨울 나옹선사 시를 옥산 새기다
낙관도 새기고
오일 칠하여 완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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