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골프를 시작할때는 골프는 한가지 스윙밖에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 당시 프로 선수들의 스윙을 보고 레슨하는것을 들으면
5번 아이언의 스윙은 드라이버 스윙의 축소판이고
칩 샷은 5번 아이언 스윙의 축소판이고
퍼팅은 칩샷의 축소판이라고 하였습니다.
골프에는 오직 한가지의 동작과 한가지의 그립만 있고
조금의 변형만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스윙을 올바르게 시작해서 훌륭하게 구사 할 수만 있다면
골프에서의 모든 샷에 대한 스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골프의 달인 데이브 펠츠는
숏게임바이블 이라는 책에서
골프에는 한가지 스윙만 있는 것이 아니고
1. 풀스윙에 의한 파워스윙
2. 퍼팅게임
3. 숏게임
4. 멘탈게임
5. 매니지먼트 게임
다섯가지 게임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멘탈 게임은 공포, 자신감, 걱정, 적극성, 목표에 대한 집중, 정신 집중, 감정 조절등으로
이루어져 있읍니다.
매니지먼트 게임은 샷의 선택, 기술 평가, 전략, 통계적 분석,
모험 대 위험의 밸런스, 경쟁적 상황 등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멘탈게임과 매니지먼트게임은 눈에 보이지 않은 게임이고
고도의 심리상태와 냉철한 분석이 뒤따라야 합니다.
이 두 게임은 매우 다르면서도 한편으로 유사하다.
두개의 게임들은 두뇌가 신체를 컨트럴하는 동안 뇌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두 가지 모두 마인드 컨트럴과 그 그것의 지배를 받은 신체적 운동과 관련이 있다.
골프가 단 한가지의 스윙에 바탕을 두고 있다면 동작이 조화롭고,
스윙에 능숙한 재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은 골프의 모든 부분에 탁월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왜 그럴까?
먼저 파워 스윙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현대의 파워 스윙은 원 피스 테이크웨이(one-piece takeaway)로 부터 시작 한다.
즉 클럽 헤드, 샤프트, 손 , 팔, 팔꿈치, 어깨, 가슴, 그리고 힙은 공으로부터 동시에 떨어져 돌아간다.
동시에 같은 각도로 움직여 하체와 힙의 움직임이 한계에 도달하여 더 이상 돌아가지 않을 때까지 계속해서 움직인다.
힙이 움직임을 멈추면 상체(팔, 어깨, 가슴)와 사프트 및 클럽 헤드가 하체와 반대로 꼬이며 계속해서 움직인다.
이러한 꼬임은 장력을 형성하여 이후 다운 스윙과 스루 스윙에 대비하여 발산할 에너지를 비축시킨다.
백스윙을 구사하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손과 팔은 가슴 앞에 남게 되면 이때 손목을 코킹하게 된다.
백스윙이 계속되면 하체의 저항이 심해져서 상체는 더 이상 꼬일 수 없게 되며,
마지막 백스윙 동작에서 팔과 팔꿈치 그리고 손은 사실 가슴의 반대 방향으로 쭉 뻗거나 돌려져 있고 클럽 헤드는 최고 지점에 도달 한다.
다운 스윙과 스루 스윙은 하체가 다시 되돌아오면서 시작 되어야 한다.
이러한 하체의 회전이 임팩트 존을 향해서 가고 통과하는 모든 동작을 이끈다.
따라서 하체는 상체를 잡아당기고 상체는 팔을, 팔은 손을, 손은 샤프트를, 그리고 샤프트는 클럽헤드를 끌어당긴다.
이연속적인 일들은 스윙의 각 요소들이 임팩트 순간 고유의 힘을 부가하며
릴리즈를 위한 원심력괴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설명해 준다.
퍼딩게임에 대하여 알아 보면
퍼팅스트로크의 기본적인 역학은 파워 스윙과 정반대이다.
퍼팅은 하체의 회전이 없으며 하체에 대한 상체의 꼬임도 없고 손목을 코킹하지도 않는다
팔은 어깨가 약간 회전하며 스윙하는 반면에 머리와 몸통은 정지해 있다.
다른 모든 스윙에서 중요한 요소 였던 전완(前腕)의 회전이 없어야 한다.
이 전완의 회전은 일정한 방향으로 퍼팅하기 어렵게 만드는 퍼팅의 천적이다.
그렇지만 다른 스윙을 할 때는 언제나 전완이 회전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골퍼들은 퍼팅을 하면서 이 점을 생각하지 못하여 전완을 돌리게 되고
이것 때문에 엄청난 손해를 본다.
퍼팅스트로크의 기본은 진자 운동이다.
퍼팅게임에는 견실한 리듬과 감각이 요구되고
순전한 가속으로
스므스 하면서 간결한 스트로크를 하여야 한다.
다른 골프 클럽과 마찬가지로 퍼터의 페이스에도 3-8도의 로프트가 있어
스트로크 때 볼에 백스핀이 아주 미세하게 생긴다.
주로 톱 스핀을 많이 주면서 스윙하여 볼이 잘 구를 수 있게 해 주는것이 퍼팅 스트로크의 기본이다.
톱 스핀을 많이 주기 위해서 볼의 위치를 왼발에 가까이 놓고 퍼팅 스트로크하고
스윙을 어센딩 블로(ascending blow)로 한다.
어센딩 블로 스윙이란 스윙의 곡선 가운데 밑부분에서 볼이 콘택트되는 것(디센딩 블로, Descending Blow)이 아니라
클럽이 곡선 밑부분을 지나 위로 가면서 볼이 곤택트되는 것을 말한다.
퍼팅은 거리나 파워를 많이 내 주는 데 목적이 있지 않기 때문에
백 스윙할 때 왼쪽 어깨가 턴되거나 다리 , 무릎 또는 히프가 다운 스윙을 리드하는 일반 골프 스윙과 달리
하체의 움직임이 전혀 없이 왼쪽 , 오른쪽 어깨의 상하 움직임 만으로 스트로크가 되며
머리는 임팩트를 지난 후에도 어드레스 때와 같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
퍼팅의 자세는 몸의 왼쪽 부분, 특히 왼쪽 다리와 무릎이 무너져서 안 되므로 몸무게를 왼쪽에 더 많이 실어 주어(60-70%)
왼발 바닥이 땅에 강하게 지탱되어야 한다.
왼발에 몸무게를 실어 주면 공에 톱스핀이 더 잘 생기게 된다.
그린에 올라가면 우선 잔디의 결을 살펴
잔디가 어느 방향으로 자라고 있나를 확인해
볼이 잔디가 자라는 쪽으로 흘러 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형에 기울기가 없어도 물이나 깊은 해저드가 있으면
그 쪽으로 향하여 볼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신기 하기도 하다.
퍼팅하는 방향에 큰 산이 있으면 아무리 내리막 지형이라도 볼의 속도가 느려져서
그다지 빠른 속도로 볼이 구르지 않으며
퍼팅하는 방향의 반대쪽에
즉 퍼팅 브레이크를 읽으려고 볼 뒤에 앉아 있을 때
등 뒤로 산이 있으면 아무리 오르막 지형이라도 볼의 속도가 빨라 진다.
-최혜영의 반대로 하는 골프 를 참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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