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인 먹는 나물 도라지모싯대
모시대는 깊은 산이나 높은 산의 근늘진곳, 절벽가 등 다소 습한 곳에서 자생합니다.
굵은 뿌리에서 올라온 줄기는 높이 1미터 내외로 자라고 잎이 어긋납니다.
잎은 달걀형이거니 심장형인데 잎자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잎은 얼핏 깻잎과도 닮았습니다.
몸속 100가지 독소를 없애는 잔대
목초지나 제방을 비롯하여 해발 1000미터 이하의 산과 해안가 모래밭에서 자라며 민간에서는 산나물로 먹을 수 있다 하여 '딱주'라고도 부릅니다.
뿌리는 두툼하고 모양이 도라지나 당근과 비슷합니다.
뿌리에서 돋아난 근생엽은 둥근 모양이고 줄기는 높이 1.2미터 내외로 자랍니다.
줄기에는 잔털이 있고 줄기 잎이 3-5개씩 돌려나는데 간혹 마주나거나 어긋나기도 합니다.
줄기잎은 뿌리입과ㅓ 달리 피침형이고 자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이질병 치료에 쓰이는 둥근이질풀
단연 생김이 아닌 쓰임에 따른 명명으로 '이질'이라는 전염병에 지사제로 쓰였다고 한다.
한 식물이 이러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지만 , 꽃을 보고있으면 꽃으로서는 다소 억울하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만큼 동글동글한 연분홍의 꽃은 색이며 모양에서 다른 꽃에 뒤지지 않는다.
매화꽃은 물매화
깊은 산골짜기 또는 높은 산 습기있는 곳에 핀다.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잎자루가 길고 둥글다.
여러해살이 풀로 관상용이나 밀원용이다.
바위와 잘 어울리는 꿩의비름
우리나라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꿩의비름은 봄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나물과 비슷합니다.
아담한 크기의 이 풀꽃은 꽃과 잎도 예쁘고 귀여워서 관상용으로도 즐겨 심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경천' '섬나물'등이라 불리며 여름에 피는 흰색바탕의 붉은색 홍조를 띈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고산지대에 자라는 산오이풀
산오이풀은 지리산이나 설악산 같은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반면 '오이풀'은 낮은산이나 초원지대, 냇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잎을 자르면 오이 냄새가 난다해서 오이풀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서민과 천민이 썻던 패랭이 닮은 술패랭이꽃
패랭이꽃의 일종으로 꽃잎의 가장자리가 술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꽃잎 안쪽에 털이 나 있는 술패랭이꽃입니다.
패랭이라는 이름은 꽃모양이 엣날 패랭이 모자를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며 꽃말은 '순결한 사랑'입니다.
일명 돼지나물이라는 미역취
우리나라 산과 들 풀밭에서 자라며 원줄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여러해살이 풀로 식용및 풀전체를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심심산골 그늘 속에서 피는 투구꽃
지리산이나 설악산 등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투구꽃은 약 1미터 내외까지 자라면 놋젓가락나물이나 지리바꽃, 진범등과 꽃 모양이 거의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꽃바침조각 중 하나는 고깔 모양이고 꽃받침 2개가 투구처럼 뒤덮고 있습니다.
이 투구 모양의 꽃받침조각도 꽃잎처럼 보입니다.
어린 동자의 무덤가에 피어난 동자꽃
동자승이 스님을 기다리다 얼어죽은 자리에 피었다하여 동자꽃인데,
꽃도 어린아이의 홍조 띤 얼처럼 해맑고 귀여운 꽃인데 지금 이꽃은 모진 비바람에 모양이 아니다.
자주색 꽃이 아름다운 수리취
가을 국화의 한종류로 어린잎은 말려 떡에 넣어 먹기도 해서 산나물을 총칭하는 '취'라는 이름이 붙었다.
잎을 뒤집으면 흰털이 나고 주로 떡취라고 불렀다.
넓은잎갈퀴
속명은 일본야완두이고 우리나라 지방의 산과 들녘 풀밭에 자생한다.
꽃은 붉은자주색으로 1미터 장도의 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어 번식하며 원줄기에는 능선이 있고 윗부분에는 잔털이 있다.
2012년 9월 9일 비오는 날 지리산 노고단에서 촬영한 야생화
- 참조 : 우리나라 야생화이야기 . 제갈영 지음 . 이비락출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