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정공 강회백(通亭公 姜淮伯)의 정당매(政堂梅),
정당매는 통정공 회백(通亭公 淮伯)선생과 통계공 회중(通溪公 淮仲) 형제분께서
산성군 단성면 사월리(沙月里) 오룡골에서 출생하시어 유년시절
지리산 자락 신라고찰 단속사(斷俗寺)에서 수학(修學)하실때 수식(手植)한 매화(梅花)나무이다.
그 후 통정선생께서 벼슬이 정당문학(政堂文學)겸 대사헌(大司憲)에 이르렀다 하여
후대인들과 승려들로부터 정당매(政堂梅)라 불리면서 640여년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오던중
1982년 11월 10일로 경남도 보호수 12-41 제 260호로 지정되었다.
정당매는 보존가치가 있어서 대구수목원에서 가지에 접을 붙여
현재 대구수목원에서도 향기를 맡을수 있다고 한다.
정당매의 원줄기는 고사하고 옆으로 싹이 튼 두가지중 하나만 꽃을 피우고 있었는데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원줄기가 고사하여 애통한 마음이 들었다.
정당매각이라는 비각을 거느리고 있는 유명한 매화나무가
700여년이라는 새월을 이기지 못하고 고사되고 있으니 ......
누각뒤로 새로 심은 매화가 한창 향을 발하고 있었다.
돌담과도 어울리는 흰매화가 만발하였다.
단속사지의 삼충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