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이야기

한달동안의 골프스코어카드 4장

성창기 - 한새미 2013. 2. 18. 16:17

 

 

 

2004년 6월30일 그동안 정들었던 법원을 떠나서 창원지방법원거창지원에서 집행관을 하게 되었다.

 

집행관의 임명일자가 2004년 9월 15일 이므로 약 2개월의 여유가있었서

그렇게 치고 싶었던 골프를 하기 위하여 필리핀 가서 한달동안 원도 한도 없이 골프를 하였다.

 

그렇게 하여 90타를 치던 골프가 80타대로 진입하게 되었다.

 

2005년부터는 명실상부하게 싱글이 되었서 친구들과 골프연습장의 프로들과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책상 서랍을 정리하다가 아래와 같은 한달동안 딱 80타만 친 스코어 카드가 4장이 있었다.

 

 

 

 

2005년 5월24일 

티업시간 08:41분

전남 순천의 승주골프장

전반 동코스 43타, 후반 남코스 37타 합계 80타

 

위의 이름앞에 M이라는 부호는 멤버를 뜻하는 기호로서

그골프장의 회원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이야기한다.

3사람의 회원속에 나만 15만원정도의 그린피를 내고 쳤으니

열심히 쳐서 그런지 스코어가 그런대로 만족스럽다.

 

회원도 아니면서 회원들 따라다니면서 80타 쳤으니......

 

 

 

 

2005년 6월 7일

순천 숭주골프장

전반 중코스 37타 , 후반 동코스 43타 합계 80타.

 

이스코어 카드는 해송회 월례회때 스코어 카드인모양(해송회 2조라고 기재되어 있음)

 

 

 

 

2005년 6월 21일

승주골프장 아침 8시 29분 티업

전반 동코스 40타 , 후반 남코스 40타

합계 80타

 

이카드에도 비회원은 나뿐이네.....

 

 

 

 

 

 

2005년 6월24일

진주컨트리클럽

전반 42타 후반 38타 합계 80타

 

이날은 18번홀에 이글을 하였네요.

 

이렇게 2005년 6월경에는 한달동안 80타만 친 스코어카드 4장을 

 

책상 서랍에서 발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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