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과 서예

초서 한시

성창기 - 한새미 2022. 4. 8. 13:16

 

 

 

 

군중즉사(郡中卽事)

고을에서 문득 지은 시

 

             양사악(羊士諤)

 

 

紅衣落盡暗香殘(홍의낙진암향잔) : 연꽃 이울고 그윽한 향기만 남아

葉上秋光白露寒(엽상추광백로한) : 잎 위에 가을빛 흰 이슬이 차다

越女含情已無限(월녀함정이무한) : 월녀의 품은 정 한이 없으니

莫敎長袖倚欄干(막교장수의란간) : 행여나 긴 소맬 난간에 스치리.

 

 

위 글을 초서서첩을 보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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