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선생의 시 송령초가(松嶺樵歌)
嶺頭松翠帶輕陰(영두송취대경음) 고갯마루에 솔 푸르러 그늘이 살짝 끼고
殘照含風度竹林(잔조함풍도죽림) 낙조는 바람 안고 대숲을 건너오네
莫道樵歌無節族(막도초가무절주) 초부 노래는 절주가 없다고 말을 말게
南腔端合和枯琴(남강단합화고금) 남쪽 방언에 거문고는 구성지게 어울린다네
위 시중
嶺頭松翠帶輕陰(영두송취대경음) 고갯마루에 솔 푸르러 그늘이 살짝 끼고
殘照含風度竹林(잔조함풍도죽림) 낙조는 바람 안고 대숲을 건너오네
를 한자는 행서풍의 해서로 쓰고
옆에는 한글로 판본체로 해석을 하고
국전지 화선지에 쓰고
이를 50% 축소 복사하여
국전지의 크기가
가로 70㎝ 세로 2미터 이기에
50%축소하니 가로 40 세로 1미터 정도의 크기 입니다.
홍송에 붙히고
화선지에 쓴 원본은 공방의 기둥에 붙히고
옆에 작은 글부터 파고
큰 글의 1차 각을 마치고
오일 칠하고 말리고 있습니다.
마르면 조금 더 손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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