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를 서각 하기 위하여 느티나무를 구하여
나무에 직접 대나무를 그리고
옆에 녹죽조추성(綠竹助秋聲)
을 전서체로 바로 나무에 쓰고
이렇게 각(刻) 할려고 합니다.
푸른 대나무가 가을 오는 소리를 돕는구나.
우선 대나무 줄기를 먼저 파고
대나무 잎을 파고 있습니다.
밑에 있는 바위를 빼고 먼저 완성을 하였습니다.
그러니 그림이 이상하다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구도가 위로 치우쳐서.....
다시 바위를 그리고
위에 두인으로 심안(心安)을 전서체로 나무에 바로 쓰고
그렇게 하니 구도가 전체적으로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바위의 모습이 마침 뚜꺼비 모양을 닮았습니다.
다 팟습니다.
아크릴 물감 칠하고
완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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