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사의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눈 덮힌 들판을 걸어갈때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함부로 걷지 말지어다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뒷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위 시를 전서로 화선지 전지에 쓰고
행초서로도 쓰고
서간체로 해석한 글씨
위 글씨를 사진으로 찍어
느티나무를 구하여
이미지화 하여 배접 하였습니다.
전서 부분은 이틀동안
조금씩 음각으로 파기 시작 하였습니다.
작은 글씨도 파고
이제 새김질은 다하고
목재 보호를 위하여 투명 락카 칠하고
검은색 아크릴 물감 칠하고
샌딩기로 딱고
부처블락이라는 목재 보호제 칠하고
위서각을 2020년 남도 서예문인화대전에 출품하여 서각부분 특선 하였습니다.
사무실 한칸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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