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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3)

세한도를 서각하기 위하여 느티나무에 복사하여 붙히고 완성 하였습니다. 위 발문의 내용 去年以晩學大雲二書寄來 今年又以藕耕文編寄來 此皆非世之上有 購之千萬里之遠 積有年而得之 非一時之事也 지난해에 만학(晩學) 대운(大雲) 두 글을 부쳐오고 금년에는 또 우경문편(藕耕文編)이라는 글을 부쳐오니 이는 모두 세상에 있음이 아니요 천만리의 먼 곳에서 구매한 것으로 해를 쌓아 것으로 한때의 일이 아니다 且世之滔滔 惟權利之是趨爲之 費心費力如此 而不以歸之權利 乃歸之海外蕉萃枯槁之人 如世之趨權利者 또한 세상의 도도함이 오직 권세와 이익을 추향해 일삼는데 마음쓰고 힘 씀이 이 같이 하고 권리로 돌아가지않고 이에 바다 밖의 한 초췌히 메마른 사람에게 돌아옴이 세상의 권리를 추향하는자 같다 太史公云 以權利合者 權利盡以交疎 君亦世之滔滔..

서각과 서예 2024.01.24

덕불고필유린

덕불고-필유린 [德不孤必有鄰] 회선지에 쓰고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이웃이 있다는 뜻으로, 남에게 덕을 베풀며 사는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세상에서 인정을 받게 됨을 이르는 말. ≪논어≫의 에 나오는 말이다. 밤나무에 음양각으로 새겼습니다. 「공자(孔子)가 말했다. “덕은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이웃이 있다.” (子曰, 德不孤, 必有鄰.)」(《논어(論語) 〈이인(里仁)〉》)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덕을 베푸는 일이다. ‘덕불고 필유린’이라고, 내가 남에게 덕을 베풀면 내 주변에 사람이 모이게 마련이며, 내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나를 돕는 사람이 생기게 마련이다. -다음 참조-

서각과 서예 202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