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문수암
토요일(9.13) 고성 문수암을 찾았다.
경남 고성의 문수암은 무이산(549m) 정상 바로 아래 비좁은 자리에 들어서 있는 사찰이다.
신라 성덕왕 5년(70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문수암은 전망이 아주 빼어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사찰 뒤로 무이산의 수직 바위들이 병풍처럼 서 있고,
이 무이산 정상에 오르면 남해안이 다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무이산(武夷山)이란 이름도 신라시대의 화랑들이 경치좋은 이 산에서 무예를 닦았
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문수암은 창건에 얽힌 문수보살의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의상대사는 남해의 금산으로 가다가 무이산 밑에서 하루를 묵게 되었는데 꿈에 한 노승이 나타나,
다음날 금산으로 가지 말고 걸인을 따라가라는 말을 남겼다. 다음날 의상대사가 걸인을 만나
그 걸인을 따라간 곳이 바로 현재의 문수암 자리이다.
의상대사가 경치에 반해 사방을 둘러보고 있을 때 그 걸인은 홀연히 바위 속으로 사려졌다고 한다.
그리고 그 바위에 문수보살의 모습이 나타나 의상은 그 걸인의 문수보살의 현신임을 깨닫고
이곳에 문수암을 지었다는 이야기다. 현재도 사찰 뒤의 바위에서 문수보살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독성각
혼자 도를 득하는 곳이라는 독성각
기도 접수처
수태산 정상에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약사여래상
저멀리 다도해가 보이고
사리탑에서 바라본 문수암
청담스님의 사리탑
사리탑과 소나무
천불전
약사전 일주문
약사전
약사여래상
파아란 하늘에 뒷모습을 담아보고
약사여래상
2층에서 바라본 약사여래상
3층에서 바라본 약사여래상
보현암을 들어 서면서
보현암
보현암 석불
201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