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을 찾는 사람들
낙낙장송 소나무 숲을 지나
도의 길을 가는 해탈교를 지나면서
나는 왜 절을 찾았는가?
거창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소박하게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평화를 ....
친구들 손잡고
가정사 이야기 하면서
봄마중을 나왔습니다.
어린아이 손잡고
부처님의 자비를 이야기 하고
사랑의 불도
아침 구름이 자옥한
하늘 아래 선승을 찾아
이길을 나선나.
생사을 초월하고
영원불멸의 진리를찾아
거창한 마음으로
들어서는 산문이 아니라
어느 노스님의 말씀
"여보게, 어떤 사람이 논두렁에 앉아서
마음을 청정히 하면 그 사람이 중이네.
그곳이 절이야. 이것이 불교라네."
어디에 있어도 마음을 청정히 하라.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말입니다.
오직 내 자식놈
몸만 건강하게
하는일 잘 되게 해 주십시오.
단순한 어머님의 바람입니다.
시집 장가간 아들 딸래미
가정에 평화
행복이 가득하고
손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어머니의 순수한 마음입니다.
우리 어머님의 간절한 바람
이렇게 두손 모아 빌어 봅니다.
자장매를 보기 위하여
찾았던 통도사
연등이 아름다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