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이야기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가는길(핸드폰으로 촬영)

성창기 - 한새미 2014. 8. 18. 12:14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 해변

 

저멀리 상주해수욕장이 보이고

하늘에 하얀구름과 파아란 하늘

 

 

 

가천다랭이마을 해변에서

멋진 구름을 핸드폰으로 또 한장

 

 

 

점심을 먹으면서 하늘이 너무 좋아서 핸드폰으로 또 한장

 

 

 

점심으로 막걸리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바다가 조금 기울었네요

 

 

 

좋은사람들과 함께한 가천 다랭이 마을

 

 

 

바다다

파도다

하늘이다

바다에 하늘이 맞닿아 구름이 넘실넘실 춤을 춘다

 

 

 

저 멀리 지평선 너머로 거제가 보이고

그 너머엔 일본 대마도가 있겠지

 

그 모습은 늘 같아 보이는데

그 모습대로 늘 만나는데

 

오늘따라 바다가 유난히 정겹다

 

 

 

오늘따라 바다가 유난히 푸르다

내 마음은 첨벙

 

그 모습 그대로 바다로 향한다

가슴은 출렁

 

가쁜 숨을 몰아 쉬고

두손 들어 바다를 맞이한다.

 

 

 

저 쪽빛 바다에 발을 담근다

 

돌들은 맨들 맨들

보드러눈 모래무지

 

손의 감촉 맨들 맨들

발의 감촉은 보들 보들

 

 

 

 

푸른 바다

연신 막걸리 잔을 기울이고

 

저 멀리 불어오는 해풍은

얼굴을 어루 만지며 스쳐 지난다

 

 

 

 

바다와 하늘이 아름다운날

 

2014.08.09.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을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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