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해금강 일출을 보고 싶어
아침 4시에 진주를 나서서
해금강에 6시경에 도착하였습니다.
해금강 일출
저멀리 여명이 밝아 오고 있는데
해가 떠오를 자리에
뚜꺼운 구름층이 형성 되어 있어서
오늘은 오메가 일출을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
해금강 일출
그러나 부질없는 생각
어제 먹는 막걸리가 목에 걸리는데
통영을 지나
거제 해금강 앞바다에 도착하였는데
구름 사이로 아침해가 보입니다.
해금강 일출
오여사를 만날수 있다는 기쁨에
뷰파인더를 응시 합니다.
해금강 일출
해가 조금식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금강 일출
옆에서 오늘은 오메가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기에
시린 손으로 호호 불면서 응시합니다.
해금강 일출
짧은 만남에 기나긴 이별
해뜨는 순간을 놓치기 싫어
차가운 겨울바다를 털외투 입고
숨가뿐 시간이 지납니다.
해금강 일출
해금강 일출
해금강 일출
점차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해금강 일출
드디어 오메가가 형성 되었습니다.
해금강 일출
구름이 오메가의 끝부분을 가리고 있습니다.
해금강 일출
옆에 계시는 진사님이
오늘은 "치마를 두른 오여사"가 나타 났다고
대박이라고 큰소리로 외칩니다.
해금강 일출
오메가가 완벽하게 형성 되는것보다
치마를 두른 오여사를 만나기 어렵다고 하면서
기뻐 합니다.
해금강 일출
나는 내심 실망하였는데....
해금강 일출
선명한 오메가의 형상이 보입니다.
해금강 일출
이제 꼬리를 자를려고 합니다.
해금강 일출
자기반영을 바다에 두고
힘차게 솟아 오릅니다.
해금강 일출
사자바위가 여의주(해)를 물려고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해금강 일출
해를 가리고 있는 구름은
사자가 내뿜는 입김인가요?
해금강 일출
오늘도 찬란한 해가 떠오릅니다.
해금강 일출
해금강 일출
둥근달이 아니고 둥근해가
거제도 해금강 사자바위와 갈섬 사이에서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였습니다.
해금강 일출
해가 사자바위를 벗어나
세상을 비추기 시작 합니다.
해금강 일출
오늘도
잠시 황홀한 일출을 보고
기쁨에 젖어 봅니다.
해금강 일출
2014.03.07.
거제도 해금강 일출
정말 아름다운 태양입니다.
'해돋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 (0) | 2014.03.20 |
---|---|
거제도 해금강 일출 (0) | 2014.03.13 |
남강에서의 일출 (0) | 2014.02.21 |
부산 기장 오랑대 일출 (0) | 2014.02.07 |
다대포 일출 (0) | 2014.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