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강의 다리
에버그린골프장에서 3일째 되는날
오전을 공을 치고 오후에 칸차나부리라는 도시를
가로 지르는 콰이강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나를 포함하여 위 3명이
한팀이 되어 5박6일간 피서 아닌 피한(避寒)을 하게 되었다
단순히 영화에 나오는 콰이강의 다리라고만 알고 찾았는데
한국에 도착하여
콰이강의 다리라는 영화를 검색하게 되었는데
아래와 같이 상당히 유명한 다리였습니다.
콰이 강의 다리(Bridge on The River Kwai)
1943년 2월 완공 당시에는 목조 교량이었으나 석 달 후 철교로 바뀌었고,
1944년에 연합군의 폭격으로 파괴되었다. 현재의 교량은 종전 후에 복구된 것으로 영화 〈콰이 강의 다리〉에서 본 것처럼 그리 크진 않다.
기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에 쾌 야이(Khwae Yai) 강을 가로지르는 철교에 올라가 볼 수 있다.
싸이욕 너이에서 버스로 콰이 강의 다리로갈 때 ‘싸판 매남 쾌’ 라고 말해 두면 다리 인근에 내려 준다.
다리 아래쪽에는 콰이 강의 다리 역이 있어 남 똑이나 깐짜나부리로 가는 기차를 탈 수 있다.
-다음 백과 참조-
영화의 줄거리
절박한 상황에서 인간이 어떻게 자존심을 지켜내는가 하는 것은 프랑스 작가
피에르 불의 동명소설을 영상화한 ‘콰이강의 다리(The Bridge on the River Kwai)’를 통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그는 영화 ‘혹성탈출’(1968년)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실화를 근거로 한 영화로서 1958년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데이비드 린), 남우주연상(알렉 기네스), 각색상(피에르 불)을 비롯하여,
경쾌한 리듬의 휘파람소리로 유명한 ‘콰이행진곡(Kwai March)’으로 주제가상을 받는 등 7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인도차이나반도 어느 전선에서
영국군의 한 부대가 일본군의 포로가 되어 수용소로 이송되는 장면에서부터 영화가 시작된다.
포로로 잡혀온 영국군 대령 니콜슨(알렉 기네스 扮)은 전형적인 군인 기질의 완고한 지휘관이고,
일본군 포로수용소장 사이토 대좌(세슈 하야카와 扮)는 인간미가 있는 엄격한 지휘관이다.
영국군 포로들은 콰이강 상류를 가로지르는 군용철교 건설작업에 동원되어 일본군의 철저한 감시 하에 작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장교에게까지 노동을 시키는 것은 따를 수 없다며 국제협정대로 대우해달라는 니콜슨 대령의 요구가 묵살되고,
일본군의 폭압이 더 심해지자 영국군 포로들은 태업(怠業)으로 맞서 공사는 도무지 진척이 되지 않는다.
결국 포로들의 비협조로 인해 다리는 날림공사가 되어 자꾸만 무너지고 만다.
준공 예정일이 촉박해오자 포로수용소장은 초조해지기 시작하는데,
이때 니콜슨 대령은 ‘내가 건설작업을 지휘하고 새로 건설될 다리에 영국군의 이름을 새겨놓게 해준다면 기일 내에 틀림없이 튼튼한 다리를 건설하겠다.’고 제의를 한다. 허락을 받은 대령은 동료 포로들을 설득한다.
“여러분, 우리가 건설해야 할 이 다리가 비록 일시적으로는 적을 이롭게 할지도 모르나 길이 후세에 우리들의 이름을 빛나게 해줄 것입니다.
영국군의 명예를 걸고 멋지고 튼튼한 다리를 건설합시다.”
다시 공사가 시작되고 니콜슨 대령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마침내 튼튼한 다리가 완성된다.
영국군 포로들은 성취감에 서로 얼싸안고 환성을 지른다. 그들은 교각에 자랑스럽게 자신들의 이름을 새겨 넣는다. 자신들이 포로라는 사실도 잊은 채.
그렇다. 그것은 자존심이리라.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이 전장에서의 피아(彼我)나 승패를 초월한 것이리라.
이 다리는 일본군과 영국군이 서로의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벌이며 합작해서 만든 상징적인 구축물이다.
결과적으로는 일본군의 실리와 영국군의 자존심을 맞바꾼 셈이지만.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수용소에서 구사일생으로 탈출에 성공한 미국군 장교(윌리엄 홀덴 扮)가 이 다리를 폭파하기 위해 영국군 특공대를 이끌고 잠입해 온다.
다리의 개통식날 일본군의 군수물자를 실은 첫 열차가 이 다리를 통과할 때 폭파하려는 것이다.
일본군 열차와 영국군 특공대가 각각 반대방향에서 다리를 향해 다가오고, 영국군 포로들은 적군의 다리를 자발적으로 경비한다.
전쟁이 빚어낸 기막힌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마침내 특공대에 의해 교각 밑에 폭탄이 설치되고 열차는 칙칙폭폭- 하며 달려온다.
첫 열차가 다가오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니콜슨 대령은 다리와 연결된 도화선(導火線)을 발견하고 따라가 보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열차가 다리의 중간쯤에 왔을 때 하늘을 찌르는 굉음과 함께 다리에는 커다란 불기둥이 솟구쳐 오른다.
다리와 열차가 한꺼번에 박살이 나서 창공으로 흩어진다.
거기엔 적군도 아군도 없었다.
관객들은 무너진 다리와 부서져 산산조각이 난 열차를 바라보며 전쟁의 참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자욱한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비틀거리며 일어서는 한 영국군 장교가 혼자 이렇게 중얼거리는 것으로 영화는 끝을 맺는다.
“모두들 미쳤군, 미쳤어!”*
-다음 인터넷에서 발췌-
영화 때문에 상당히 유명한 다리인데
그후에 새로 세운 다리라고 한다
다리 밑의 수상가옥들
레스토랑 같이 보이는데
여기서 시원한 맥주라도 한잔 하면 좋으려만
다리를 건너니 사원이 보이고
돌아오는길에
자꾸 여기에 눈길이 가고....
보트를 탈려고 하다가
그냥 돌아 왔습니다.
사원의 모습
낭만적인 수상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