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자전거는 외로워

성창기 - 한새미 2017. 1. 12. 15:35

 

 

해넘이가 시작되고

한분이 방파제에 올라 아름다운 일몰을 구경한다.

 

 

 

 

배가 지나 간다

 

 

자전거를 타고온 사람이 있다.

여기까진 그림이 조금 된다.

 

 

 

 

저전거만 버려지고

 

 

 

 

주인없는 자전거만 일몰을 구경한다.

 

 

 

오메가는 형성되고

 

 

 

바다로 떨어지는 해를 직접 바라보고

 

 

 

 자전거 주인이라도 빨리 왔으면 좋겠다.

 

 

 

자전거는 외로워.......

 

 

 

해가 지는 순간는 잠시뿐이고

 

 

 

해가 벌써

반이  넘어갔는데.....

 

 

 

이제야 자전거 주인이 나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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