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
남해 창선 추도 앞에 있는 조그마한 솔섬의 일출을 바라 보았습니다.
일출이 시작 되고
바다 인데도 조그만한 호수의 분위기가 나면서
주변의 바다가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듣니다.
남해안인데도 일출의 오메가를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입니다.
저 멀리 죽방림을 배경으로 해가 뜨고 있습니다.
죽방림의 나무가 오여사의 주름치마를 연상하게 합니다.
하늘에는 구름띄가 구름다리를 연상하게 하고
서서히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이제 조그마한 반영만 보입니다.
아직까지 찬란한 태양을 바라볼 수 있고
2016.12.10.
남해 창선 솔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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