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설야중거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답설야중거 불수호란행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 눈 내린 들판을 걸어갈 제 발걸음을 함부로 어지러이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걸어 간 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밤나무에 새겼서 공방 한쪽에 두었습니다. 서각과 서예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