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림지 가창오리의 군무
겨울 철새인 가창오리 떼 수십만마리가
고창군 동림저수지에서 가창오리의 군무가 시작되고 있다.
수만마리의 가창오리 떼는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먹이 구하기가 쉽고,
낮 동안 쉴 수 있는 여건이 좋은 동림저수지에 휴식을 취하다가
어두워지면 날아오르기 시작한다.
저수지에 내려앉은 가창오리 떼는 마치 물 위에 길을 만들어 놓은 듯
길게 뻗어 나가며 낮 동안 물놀이를 한 뒤,
해질 때 일제히 날아올라 주변 논에서 낟알, 열매 등을 밤새 주워 먹는다.
수십만 마리가 날아오르니 장관이다
이리저리 군무를 펼친다.
물고기 모양을 만든디
머리위로 날라간다
2015.01.17.
고창 동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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