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을 오른다.
여기서 쥐오줌풀을 만나서 눈맞춤을 하고
길가에 있는 메발톱을 찍고
철계단을 오르다가 만난 큰앵초
계곡에 피어 있는 황새냉이를 만나서 한참을 놀다 갑니다.
푸른 이끼와 황새냉이를 같이 담아보고
계곡물의 표현을 우유빛으로 만들려고 하니
삼각대를 가지고 오지를 않아서 시도만 하다가 말고
떨어지는 폭포를 담아보고
푸르는 녹음과 폭포도 감이 담아보고
점말 푸른이끼와 황새냉이
민들레와 멧팔랑나비(?)도 담아보고
민들레와 배추흰나비
나중에 확인하니 서양민들레였습니다.
노고단 마지막 계단을 오르다
삿갓나물을 만났다.
금강산에서 발견되었다고 하여 금강애기나리
자주색 얼룩점이 선명하다
그래서 야생화를 하는 사람들이 "깨순이" 라고 부른다.
여기 나도제비란을 보기 위하여 연 2주째 노고단을 찾았다.
지난주엔 꽃망울만 보았는데
오늘은 확연히 피었다.
큰앵초 무리가 있어서 또 한장
풀솜대에 빛이 들어온다
지장보살이라고도 부른다는데 .....
자주색 얼룩점이 선명하다
야생 복주머니난을 만났다.
오늘은 재수 좋은 날이다.
복을 가득 담고 있는 복주머니난을 보았습니다.
2014년 5월 말경
지리산 노고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