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및 왜가리의 육추모습

엄마 밥주세요.

성창기 - 한새미 2014. 4. 28. 13:24

 

왜가리 둥지 모습

 

 

모처럼 왜가리 둥지를 찾으니

벌써 새끼 3마리가 크고 있었다.

 

연신 먹이를 달라고

아빠를 바라보고 있다.

 

 

 

 

먹이를 잡아온 엄마가 도착

 

 

 

 

여보!

 애기들 잘 돌보고 있었지?

 

 

 

임무 교대를 위하여

 

 

 

성큼성큼 둥지로 다가 간다.

 

 

 

와 ! 엄마가 왔다.

 

 

 

 

빨리 밥 주세요

 

 

 

 

 

 

 

무어라고 이야기를 한다

 

 

 

몸부림 한번 치고

 

 

 

날라간다.

 

 

 

엄마 빨리 밥주세요

 

 

 

옆집 아줌마가 보고 있어도

밥 달라고 자꾸 보챈다.

 

 

 

배 고프다고

이야기 하는 모습 같다.

 

 

 

사실 나는 누가 엄마인지 아빠인지 모른다.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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