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달마도
이것도 느티나무를 구하여
이미지화 하여 붙혔습니다.
밑에는 " 일체유심조"
일단 수염 부터 파기 시작 하고
옆에는 서산대사의 시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눈 덮힌 들판을 걸어갈때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함부로 걷지 말지어다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국은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뒷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라는 시의 행초서체를 팠습니다.
완성하여 칠을 하고
종이를 벗기니
가운데 옹이 부분이 벌어졌습니다.
옹이 부분이 좋아서 선택을 한 나무인데
그곳이 갈라질 줄을 ........
어떻게 처리를 하여야 할지 남감 하네요
여하튼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접착본드로 붙이고 그라인더로 갈고
다시 손좀 봐야겠습니다.
위 글씨도 좀 굵게 파야 할 것 같고
아직 미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