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과 서예

일체유심조

성창기 - 한새미 2019. 7. 31. 13:23









골프클럽 총무가 집에 가훈이 "일체유심조"라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서툴지만 하나 서각으로 만들어 준다고 약속을 하고

은행나무를 구하여 이틀동안 작업 하였습니다.



서각도 하여야 하고 

틈틈히 골프도 쳐야하고

야생화도 찍어야 하고

서예학원에 가서 서예도 하여야 하고 









예서는 서예 오체 중에 가장 특이한 점은


횡획을 수평으로 두고 그 횡획의 끝머리에는

수염을 비벼 올린 것 같이 크게 치친 것 같이

굵게 쓰는것이 특징 중의 특징입니다.








예서의 특징은 한 획에 파세(波勢)라는 리듬이 흐르고 있다.


파세라는 리듬이 횡획만이 아니고 종획이나 사획에서도 나타나고

일필 이라도 파세에 의하지 않는것이 없다.



오른쪽 어깨의 골절부(전절부)는 횡획의 붓을 한 차례 빼고

다음 붓을 새로이 마련해서 넣는다.








한 글자 중 가장 두드러진 횡획의 끝에는 특히 삼각의 수염과 같은 장식이 달리는데

이것을 파책 또는 파발(波髮)이라고 한다.



횡획의 위치는 거의 수평으로 둔다

해서나 행서의 경우는 오른쪽으로 높아지는 경우가 많는데

예서는 수평을 유지하는것이 특징이다.







한 글자의 구성 일부는 전서와 닮아서 정면향이지만 일부는 파세의 영향으로

화려한 필체의 파란이 나타나기 때문에 전서의 정지성을 깨뜨리고 힘의 균형을 나타낸다


그리하여 파임의 파책에 대한 효과가 커질 뿐만 아니라

한 글자만으로 볼때 좌경우중(左輕右重)의 태세로 된다.







예서의 효과는 횡획에 의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완성된 예서에서는

글자 전체가 횡으로 이끌려서 납작해지는 경향이 있다.


"모름지기 모는것이 마음에달려 있다'







바탕은 전통서각의 방법 중 하나인 찍기의 방법으로 하였고

채색은 치자색으로 .....





둘레는 커피색으로 .......

글자색은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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