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무

춘당매

성창기 - 한새미 2017. 1. 16. 16:55

 

 

 

 

솔섬 일출을 보고

거제 구조라 초등학교에 있는 춘당매를 찾았습니다.

 

 

 

 

 

 

"평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조선 중기의 문인 신흠(申欽 1566-1628)은 그의 저서 야언(野言)에서

"매화는 평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梅一生寒不賣香)"는

명언을 남겼다.

 

많은 꼬장꼬장한 선비들이 이 말에 힘을 얻어 기개와 지조를 지키면서 살아 갈 수 있는 좌우명의 구실을 했을 것이다.

 

수필가 피천득선생도 항상 이 구절을 곁에 써 놓고 애송하면서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고 한다.

 

 

 

 

 

 

 

 

복엽으로 흰색입니다.

 

 

 

춘당매

 

 

 

춘당매

 

 

 

 

 

 

 

 

 

 

 

 

201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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