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만나는 야생화
현호색
금낭화 찾아가는 산속
습기진 개울가에 자라고 있는 봄꽃입니다.
꽃 생김새가 종달새의 머리 깃을 닮았다 하여
종달새를 뜻하는 희랍어 '콜리달리스(Corydalis)'라는 속명이 붙었습니다.
잎은 잔가지에서 어긋나는데 잎자루가 길고 3출엽으로 작은 잎이 깊게 갈라집니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는 흰 가루가 있어 백색을 띱니다.
파아란색의 꽃은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립니다.
꽃은 입술 모양이며 보통 5-10개씩 달리는데
각각의 꽃 길이는 약 2.5㎝이고
꽃잎은 4장,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입니다.
꽃잎은 아래위로 2장, 안쪽에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잎에 흰 반점이 있으면 점현호색이라고 하는데 이개체는 변종인가
잎에 흰점이 조금 보인다)
한방에서는 덩이줄기를 연호색(延胡索)이라 하여 약용하는데
모르핀을 능가하는 지통효과가 있어 신경통, 관절통 등에 사용하며
진정, 혈액순환의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덩이줄기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잘못 먹으면 마비, 복통, 구토, 설사, 호흡곤란을 느낄수 있습니다.
2015.04.08.
핸드폰으로 현호색을 만나다.
-참조 제갈영지음 우리나라 야생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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