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박새와 동백꽃
남해 물건마을 일출을 보러 갔으나
구름층이 두터워 해를 바라보지도 못하고
동백꽃을 들고
대구수목원으로 동박새 구경을갔습니다.
약 30명의 진사님들이 있었는데 비집고 들어가
한자리 차지 하였습니다
역시 동박새는 동백꽃과 잘 어울립니다.
동백꽃 속의 꿀을 먹고 자라는 동박새
꿀로 유인을 하니
얼른 날라와 포즈를 취해 줍니다.
혼자 오지말고 짝을 데리고 오라고 하여도
한마리만 열심히 날라 옵니다.
한가지에 두마리나 세마리를 보고 싶었는데
혼자서 이리저리 포즈를 잡고
꿀을 먹고 있습니다
동박새
나무가지에 매달려 포즈도 취하고
본능적으로 동백꽃을 찾아 날라 듭니다.
일찍 핀 꽃이기에 그 속에 꿀이 있을려나?
꿀을 먹고 싶었는지 호버링을 합니다.
호버링 모습
호버링
날개를 활짝 펴고 다가 갑니다.
이렇게 한참을 서성이다가
다시 접근을 하고
날개짓이 환상입니다.
멋진 호버링 모습
동박새
이렇게 한참을 서성이다가 날라 갑니다
2015.01.04.
대구수목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