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한라송이풀

성창기 - 한새미 2014. 8. 13. 13:34

 

한라송이풀

 

 

 

가야산을 오른다

점박이구름병아리난을 보기 위해서다

 

숨소리는 연신 거칠어지고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송이 맺힌다.

늦여름의 마지막쯤 되는 오늘 만물상이 보이는 가야산을 열심히 오른다.

 

 

 

 

정상부의 거친 바위길에 놓인 철계단을 쉬엄없이 오르고

마침내 도착한 칠불봉에서 백리향의 향기를 맡고

한라송이풀을 만났다.

 

 

 

한라산과 설악산에 있고

여기 가야산 정상의 암부에서 외로이 서 있는 한라송이풀

 

 

 

 

높은 산 바위터럭에 핀 야생화

현삼과 한라송이풀

 

 

 

 

곱디 고운 모습으로

자태를 뽐내고 있다.

 

 

 

 

 

 

 

 

 

 

 

 

 

 

 

 

 

 

 

 

 

 

 

 

 

 

 

 

 

 

 

 

 

 

 

 

 

 

 

2014.08.12.

 

 

가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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