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풀
강원도 설악산등 깊은 산골에 자생한다는 한계령풀을 만나기 위하여 아침일찍 도착한 태백산
당골을 올라 들바람꽃, 홀아비바람꽃과 훼리바람꽃과 모데미풀을 만나고
유일사 주차장에서 여기 한계령풀의 자생지를 찾았다.
당골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빛이 없다.
남부지방에서는 벌써 피었을 꿩의바람꽃과 같이
고목나무 밑에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박새잎을 바람막이로 태백산의 모진 바람을 견디려고 하는가 보다.
갈퀴현호색이 앞을 가려 푸른빛이 ......
얼레지의 보초를 서고 있었고
식물조사 때 처음 한계령에서 이 풀을 발견하여 한계령풀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자생지가 많이 발견되어 멸종위기식물에서 해제 되었다고 합니다.
중부지방 , 백두대간을 따라 남쪽으로는 함백산 만항재와 대덕산부터 한계령,
향로봉, 금강산에 이르기까지 1000㎡ 이상의 높은 산속 그늘에서 자생한다.
태백산에서
201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