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할미꽃
동강할미꽃이 피었다하여
수요일(2014.04.02) 아침 진주에서
5시간 30분을 달려 중앙고속도로 타고
강원도 영월땅에 도착하였다.
동강할미꽃 만나러 간다고 하니
핸드폰으로 보내 달라고 하여 찍었다.
핸드폰으로 찍어도 멋진 할미꽃이다.
과연 우리나라 특산종 답다.
보통의 할미꽃은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반하여
이놈은 고개를 하늘로 쳐 들고
예쁜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석회질 바위에서
모진 비바람 견디면
절벽에서 자라고 있다.
묵은지를 띁어 내지 말라고 안내판까지 있었는데
먼저 오신 사람들이
주변정리를 말끔히 하였다.
묵은 잎
띁어 내지 마세요!
동강할미꽃이
아파합니다.
야생화는 자연상태가 가장 아름답다
척박한 바위속에서 살아날려고 하면
묵은 잎이 필요한데.....
묵은지를 띁어내고 깔끔하게 정리한 모습이 보인다.
내가 보았더라면 한글도 모르느냐고
핀찬이라도 주고 싶었는데 ....
이렇게 정리하여 찍으면 꽃이 아름답게 보이는가?
묵은지를 띁어내면 이 동강할미꽃은 바위속에서 살아 남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왠지 씁슬한 느낌이다.
이동강할매는
돌단풍과 동거를 한다.
20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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