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칠보치마

성창기 - 한새미 2013. 7. 8. 11:30

 

 

 

칠보치마

 

맨 처음 수원에 있는 칠보산에서 발견되었다고 하여 칠보치마란다.

 

남해안에 있는 칠보치마를 보기위하여

2013.07.07. 오후에 장마비가 그치자

우산을 들어줄 사람을 꼬셔서

이슬이 맺힌 칠보치마라도 보자고 하여

삼천포를 지나 창선대교를 거처  

남해섬에 도착하였다.

 

지인이 아르켜 준곳에 가니

오색영롱한 칠보치마를 만났다.

 

 

 

안개낀 산에서 만나

카메라를 통하여본 꽃은 아름다운데

빛이 없어서 ....

 

 

 

일곱가지 보석은 아니더라도

길게 목을 빼고 길가를 바라보고 있는

그리움을 죽여가며 담담하게 기다리는 모습이

아름답다.

 

 

 

 

 

 

한줄기 바람이라도 블어왔으면 시원하려만

안개는 거치질 않고

주위에서 맴도는 모기떼......

간간히 내리는 비

그래도 아름답다고 외친다. 

 

 

 

 

 

그래도 이슬을 머금고 있는 칠보치마

멋있다.

 

 

 

 

 

전초의 모습을 담을려고

한참을 씨름한다.

안개가 몰려오니

초점을 맞출려고 하지를 않고.....

삐삐.......

기계음만 들린다. 

 

 

 

 

 

 

 

 

 

 

 

그 와중에도 나비가 날아든다.

 

 

 

 

 

 

 

 

 

날씨 좋은날 다시 한번 찾아가야지......

 

 

2013.07.07.

남해에서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리풀, 노루오줌, 긴산꼬리풀, 돌양지꽃  (0) 2013.07.15
덕유산(2013.07.11)  (0) 2013.07.12
바닷가와 해당화  (0) 2013.07.04
안면도 야생화  (0) 2013.07.04
비비추란  (0) 201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