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투티
오전에 역광으로 바라본 후투티
역광으로 새를 바라보니 느낌은 좋은데
새의 생명인 눈이 선명하지를 않네요
전체적인 모습은 좋은데.....
우아한 날개짓
추장같은 머리
초롱초롱한 눈의 표현이 어렵네요
살아 있는 동물은 눈이 생명인데......
역광으로 잡히는 새의 눈이 조금 그렇네요
그래서 오후에는 자리를 옮겨 순광으로 담아 봅니다.
순광으로 담으니
새의 눈이 또록또록하네요
순광과 역광으로 담았는데
일장 일단이 있네요
그래도 순광과 역광을 비교 하라고 올립니다.
후투티는 우리나라에 여름에 찾아오는 철새인데
지금은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텃새로 자리 잡은 놈이 많다고 하네요
여기 경주 황성공원에서 수시로 땅에서 흙을 파헤쳐
지렁이나 곤충을 잡는다
부지런히 잡아야 새끼를 먹여 살릴 수 있겠지요
오전에는 빨리도 움직였는데
점심때가 지나니 쉬엄쉬엄 간혹 둥지를 찾아오네요
여기 황성공원에서는 사람들을 별로 두려워 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사람들이 있어도 태연히 먹이활동을 한다.
아마 사람들이 두려운 존재는 아닌가 보다
인디언 추장처럼 머리에는 긴 깃을 달고 있다
주변에 청설모도 많이 있다.
지렁이를 잡아 둥지로 날라들고
부근에 있는 청설모가 바라 보아도
태연히 먹이를 부지런히 날라 나른다.
가늘고 긴 부리를 가지고 있네요
날개에는 흰색과 검은색의 무뉘가 교차하고
상당히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땅에서 먹이를 잡고
주변의 나무가지로 날라 올랐다가
둥지로 날라 온다.
새끼를 기르는 것은 암놈이 주로 한다고 하는데
주변 어느곳에서 둥지를 가만히 지키는 놈이 있다.
여기서 관찰 하다가 둥지에 접근 하는 다른개체나
적들이 있으면 손쌀같이 나타 난다.
한마리는 먹이를 부지런히 잡아 오고
다른 한마리는 주변을 지키는 모양이다.
여기서부터 둥지를 항하여 날라 온다.
둥지로 직행하지 않고
가까이서 자꾸 부르는 행동을 한다.
둥지를 나오라고 하는 모양이다.
그래도 새끼가 나오지 않으면
먹이를 먹이고
우아한 날개를 펼치고
날라 가네요
날개가 몸에 비하여 크고 넓네요
경주 황성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