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출근하는데 하늘에 독수리가 떠 다닌다.
얼른 차를 돌려 따라간다.
남강 한가운데 아직 날라가지 않는 독수리가 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점차 해있는족으로 온다.
해만 밝지 않으면 좋은그림이 될것인데
렌즈를 통하여 바라보니 눈이 아프다.
파아란 하늘의 독수리가 좋다
이제 많이 날라가고 몇마리만 남았다
저녁노을과 같이 찍을 수 있으면
황금빛 독수리가 될수도 있겠다
머리 위에서 낧라가니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니
힘이 들고
바람도 불어오고
날씨가 쌀쌀하다
독수리가 날라가니 오리도 날라가고
2016.02.05.
출근길 남강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