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무

쉬땅나무

성창기 - 한새미 2015. 9. 8. 13:35

 

 

 

 

 

 

 

 

 

 

 

 

 

어긋나고 13~2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홀수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댓잎피침형 또는 넓은 댓잎피침형으로서 끝이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에는 별 모양의 털이 있고 잎맥이 뚜렷하게 발달한다. 잎자루에 털이 있다.

6~7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지름 5~6mm의 잔꽃들이 가지 끝에서 겹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다닥다닥 달린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40~50개이며 꽃잎보다 길게 나온다.

암술은 5개인데 서로 떨어져 있다. 씨방은 5개이고 털이 없다.

열매

9월에 길이 6mm쯤 되는 긴 타원형의 골돌과가 달려 익는데 젖꼭지 모양의 갈색 털이 빽빽이 나 있다.

열매가 익으면 벌어져서 날개가 없는 씨가 나온다.

 

특징 및 사용 방법

개쉬땅나무·밥쉬나무라고도 한다.

뿌리가 땅속줄기처럼 뻗고 많은 줄기가 한군데에서 모여나는데 줄기는 흑갈색이며 별 모양의 털이 나 있으나 털이 없는 것도 있다.

어린가지는 녹색이다.

평안·함경 지방에서는 수수깡(수숫대)을 쉬땅이라는 사투리로 부르는데 이 나무의 꽃 모양이 마치 수수 이삭처럼 보이기 때문에 쉬땅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멀리서 보면 흰 꽃무더기가 구름이 피어 오른 듯 백설이 내린 듯 장관을 이룬다.

유사종으로 잎에 털이 없는 것을 청쉬땅나무, 잎 뒷면에 샘점이 있는 것을 점쉬땅나무, 잎 뒷면에 털이 많은 것을 털쉬땅나무라 한다.

관상용·울타리용·밀원·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데 쓰고 떫은 맛이 강하므로 데친 다음 찬물에 담가 우려 내야 한다.

열매를 진주매라 하여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다음 백과사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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