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Eurystomus orientalis. Broad-billed Roller / Dollarbird)
파랑새는 번식철에는 쌍을 이루어 켁! 켁! 켁!하는 특이한 소리를 내면서
허공에서 구르듯이 재주를 부리면서 난다.
붉은 큰부리를 이용하여 날고있는 딱정벌레와 매미, 나비등 곤충을 잡는다.
위 파랑새는 벌을 한마리 잡아서는 둥지에 있는 새끼에게 다가갑니다.
둥지로 손살같이 접근하여 새끼한테로 다가 갑니다.
파랑새의 크기는 약 28-29.5㎝로서
연해주, 사할린, 중국 남동부, 한국, 일본,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동북부에서 월동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봄에 찾아와서 여름에 번식하는 비교적 드문 여름철새입니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위 노래는 우리나라 전래 민요로서 동학농민운동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 설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20년 전, 조선 사회는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조선을 침략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외세의 노출로 백성을 불안하였고
백성을 괴롭히는 일부 탐관오리들의 횡포가 널리 퍼져있었기 때문에 동학농민운동이 일어 났습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전라도 고부 지역은 땅이 기름진 곡창지대로서 농산물이 매우 풍부한 지역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조병갑 탐관오리가 이곳에 부임하여 정해진 세금 외에 자신의 이득을 위한 세금을 추가로 걷는 등의 방법으로 백성의 삶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이에 조병갑 탐관오리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전봉준을 주축으로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파랑새는 일본군(푸른색 군복)과 청나라를
녹두꽃은 키가 작아 녹두장군으로 불리운 전봉준을
그리고 청포장수는 조선의 백성을 상징한다는 설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파랑새는 그리 좋지 않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중에 '파랑새'는
벨기에 극작가이자 수필가인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동화극으로 주인공 남매가
꿈속에서 만난 요술쟁이 할머니의 부탁을 받고 파랑새를 찾아 여러 곳을 다니며 일어난 일들에 대해 적은 이야기이다.
파랑새의 배경은 겨울 크리스마스인데 온갖 고생을 하여도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보니
집안의 새장에서 기르고 있는 새가 파랑새라는 것이다.
행복과 이상을 찾아 이리저리로 헤메이고 다녔지만
자신이 찾으려는 행복과 이상은 자신의 곁에 있다는 메시지이다.
여기서는 파랑새는 행복과 이상을 상징하는 길조(吉鳥)로 표현되었습니다.
파랑새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은 직장에 대해 만족을 못하고 이곳 저곳을 떠돌며 막연하게 있을
자신의 미래의 행복을 찾아 옮겨다니는 것을 파랑새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과연 자신의 일에 잘 적응하고 만족하며 열정을 느끼면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여기서 이야기하는 파랑새는 부정적인의미지로 사용되었습니다.
파랑새는 머리가 크며 부리가 붉은색이다.
전체적으로 청록색이며 머리가 검은색이다.
비상시 첫째날개깃에 흰색반점이 보인다.
1초동안에 10장 찍히는 카메라로 촬영하였으니
이렇게 8장은 1초도 안걸린다는 이야기 입니다.
잠시 한눈 팔다가는 셔터도 누룰 수가 없었습니다.
급강하하여 나무에 부딪치지
않고 날라다니는 이유가 무었일까?
비행기 날개쪽에 앉아서 여행을 하신 분들은 비행기가 이 착륙시에
날개 뒷쪽에서 뭔가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것을 보셨을 겁니다.
이걸 보고 굉장히 궁금해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를 플랩(Flaps)이라하고, 전문용어로 고양력 장치(High Lift Devices)라고 한답니다.
위의 파랑새사진에서 그런 모습을 볼수 있네요
양쪽 날개깃 가장자리에 공기 흐름을 조절해주는
작은깃털 즉 앨룰라(Alula , 라틴어로 '작은날개' 라는 뜻)가 보입니다.
이것으로 자유자재로 회전을하고 속도를 조절한답니다.
처음에는 바람때문에 날개가 그런 모습이였나 하였는데
작은깃털 즉 앨룰라로 공기의 흐름을 바꾸어 100㎞로 급강하여
둥지에 안착을 하고 그렇게 빠른시간내에 새끼에게 먹이를 주고
떠날수 있다고 합니다.
파랑새의 날개에 작은날개가 있어
1초도 안되는 시간에 그렇게 빨리 다가와
먹이를 주고 사라질수 있는 항법장치가 있었네요
파랑새의 육추모습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파랑새
2015.07.18.
경주에서